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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공공거점 순환버스 첫 도입… 2월 1일부터 시범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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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공공거점 순환버스 첫 도입… 2월 1일부터 시범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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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균 기자]

옥천읍 공공거점 순환버스 운행노선.

옥천읍 공공거점 순환버스 운행노선.


충북 옥천군이 오는 2월 1일부터 옥천읍 내 아파트단지와 학교, 관공서, 주요 편의시설을 잇는 공공거점 순환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옥천읍내를 순환하는 대중교통 노선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던 군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 옥천읍에서는 농어촌버스를 이용한 뒤 상당 거리를 도보로 이동해야 해 학생과 노인, 교통약자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순환버스 시범운행은 이러한 생활 교통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추진됐다.

군은 지난 2025년 12월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추가 선정된 이후 한 달 동안에만 1400여 명의 전입자가 늘었으며 앞으로도 인구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읍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순환버스 노선은 8.1㎞로 읍내를 한 바퀴 도는 데 40여 분이 소요된다. 운행 시간은 수요가 많은 출근·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 50분과 7시 40분, 퇴근·하교 시간대인 오후 6시 20분과 7시 20분 등 하루 4회다.


버스는 가화현대아파트, 계룡리슈빌, 지엘리베라움, 금호어울림, 장야주공, 문정주공, 하늘빛아파트 등 주요 아파트단지를 비롯해 충북도립대, 옥천여중·중·고,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옥천군청과 읍사무소, 옥천역, 옥천국민체육센터, 향수시네마, 옥천군 치매센터 등 생활 밀착형 공공거점을 폭넓게 경유한다.

특히 이번 노선에는 지난 2025년부터 도입된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가 투입돼 어린이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읍내 순환버스 운행을 통해 군민들의 일상 이동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시범운행 기간 동안 만족도 조사와 건의사항을 수시로 반영해 운영 방안을 보완하고,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효과를 극대화하는 교통 인프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옥천=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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