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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의원, 대전에 국립미래첨단산업박물관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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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의원, 대전에 국립미래첨단산업박물관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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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 의원실 제공​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 의원실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한민국 미래 첨단산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이를 교육·홍보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국립 박물관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은 21일 대한민국 미래 첨단산업의 성과를 국가 차원에서 보존·전시하기 위한 「국립미래첨단산업박물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한민국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산업 질서 재편의 핵심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산업 발전의 역사와 기술 축적 과정을 종합적으로 수집하고 전시하는 국가 차원의 전문 박물관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성과가 개별 기업이나 연구기관에 흩어져 관리되면서 공공 자산으로서의 활용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최근 이공계 기피 현상과 이에 따른 산업 인력 부족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미래 첨단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홍보를 담당할 공공 인프라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산업 기술의 역사와 사회적 의미, 미래 비전을 함께 전달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장 의원이 발의한 이번 법안은 국립미래첨단산업박물관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물관 법인 설립 근거를 명시하고, 기본운영계획과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산업 유산의 발굴과 보존, 전시와 교육 사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의 예산 지원과 안정적인 운영 체계 구축 방안도 법안에 포함됐다.


장 의원은 "대한민국이 첨단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까지의 기록은 우리 세대의 자부심이자 미래 세대에게는 가장 중요한 교육 자산"이라며 "국립미래첨단산업박물관을 통해 산업 발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물관 입지로 대전이 거론되는 점도 주목된다. 대전은 연구개발특구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밀집한 과학기술 중심 도시다. 장 의원은 "대전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상징적 도시"라며 "박물관 설립이 지역의 산업·연구 인프라와 결합할 경우 국가 균형 발전과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이번 법안 발의를 시작으로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박물관 부지 선정과 예산 확보 등 구체적인 건립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도 병행해 실질적인 설립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장 의원은 22일 오후 7시 대전에서 <다시, 젊은 대전: 충청이 이끄는 대한민국> 출판기념회를 열고, 대전과 충청의 역할, 대한민국의 미래 생존 전략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ks70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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