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이 지역 관광기구 7개 기관의 유니버설 관광지 정보를 담은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통합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니버설 관광이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뿐 아니라 모두가 편리한 관광환경을 말한다.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는 지난해 9월 지역 관광자원 기반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무장애 관광 기반을 확대하고 관광약자의 이동권 및 관광향유권을 증진하기 위해 출범한 전국 단위 협의체다. 참여기관은 서울관광재단,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광주광역시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울산문화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충남문화관광재단 총 7개 기관이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통합 가이드북은 지역별 유니버설 관광지 35곳의 주소, 운영시간 등 기본적인 정보를 수록했다. 특히 휠체어 이동, 엘리베이터 및 장애인 화장실 여부 등 접근성 정보를 픽토그램으로 표현했다. 가이드북은 저탄소 실천을 위해 종이 인쇄를 최소화하고 전자책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국문 및 영문 총 2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국내외 관광·MICE 행사 등에서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가이드북을 홍보하 서울-지역 관광약자 팸투어 실시, 유니버설 관광 홍보 캠페인 공동 개최 등 거버넌스 참여기관과의 협력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준 서울관광재단 관광인프라팀 팀장은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통합 가이드북 발간은 7개 기관이 협력하여 흩어져있던 유니버설 관광 정보를 한데로 모은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모두를 위한 관광 실현을 위해 서울과 지역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