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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재단·오픈AI, 아프리카 AI 의료 혁신에 5000만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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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재단·오픈AI, 아프리카 AI 의료 혁신에 5000만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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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AI가 의료 혁신을 주도하는 가운데, 언어와 데이터 편향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사진: 셔터스톡]

 AI가 의료 혁신을 주도하는 가운데, 언어와 데이터 편향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게이츠 재단과 오픈AI가 아프리카 의료 시스템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을 선도하기 위해 5000만달러 규모의 협력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이들이 발표한 AI 프로그램인 호라이즌1000(Horizon1000)은 아프리카 정부에 AI 활용 노하우를 제공하고, 사망률을 낮추며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빌 게이츠는 "아프리카 의료 시스템은 인력 부족과 불균형한 의료 접근 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현지 수요를 반영한 AI 도구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호라이즌1000은 2028년까지 아프리카 여러 국가의 1000개 의료 센터와 지역 사회를 지원할 계획이며, 르완다에서 첫 번째 AI 헬스 허브를 설립했다.

르완다 보건부 장관 사빈 은산지마나(Sabin Nsanzimana)는 "AI는 백신과 항생제 이후 의료 혁신의 세 번째 도약"이라며, 드론을 활용한 의료 물품 공급 사례를 들며 AI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AI 의료 서비스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의료 전문가들은 AI가 잘못된 진단을 내릴 가능성과 데이터 편향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아프리카는 수천 개 언어와 방언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AI 모델이 영어로 훈련되어 언어 장벽이 문제로 지적된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에 따르면, 비공식적 언어 사용이나 오타가 포함된 질문을 한 환자들이 AI로부터 부정확한 의료 조언을 받을 확률이 7~9%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AI가 과학적 혁신을 넘어 사회적 혁신이 되려면, 이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개선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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