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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인트 투자 원자력 딥테크 3사, KAERI 코어기업 선정

아시아경제 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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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인트 투자 원자력 딥테크 3사, KAERI 코어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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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초기 투자와 밀착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해 온 원자력 딥테크 기업 3곳이 'KAERI 코어기업'에 나란히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알엑스, 큐토프, 큐빔솔루션은 모두 설립 초기부터 블루포인트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연구실 기반의 고난도 원천기술을 시장으로 연결해 온 기술 전문 투자 및 기술사업화 전략이 결합한 성과다.

'KAERI 코어기업'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보유한 280여 개 패밀리기업 중 기업 규모와 재무 지표, 기술 경쟁력, 연구원 협력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 지원과 인력 파견, 연구시설 활용, 글로벌 마케팅 등 연구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알엑스는 차세대 원전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으로 나선형 증기발생기 설계 플랫폼 등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국정과제 수행 기업으로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2024년 11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큐토프는 기존 동위원소 생산 방식을 전환하는 레이저 기반 분리 기술을 통해 글로벌 소재 시장의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비용과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생산 효율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 협의를 확대하고 있으며, 에너지와 의료, 양자 산업의 핵심 소재 기업으로 도약을 추진 중이다.

큐빔솔루션은 소형 핵융합 발생장치 원천기술을 가진 에너지 혁신 기업이다. 핵융합 기술을 소형화 및 모듈화해 산업 및 연구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에너지 양자빔 발생 장치의 설계 및 제작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수임 블루포인트 프론티어테크팀장은 "초기 발굴한 세 기업이 동시에 코어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원자력 기술의 산업적 가치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술사업화 전문성을 기반으로 원천기술이 시장 혁신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지속해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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