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LG전자, 美 대학에 상업용 세탁 가전 체험 공간 조성

헤럴드경제 박지영
원문보기

LG전자, 美 대학에 상업용 세탁 가전 체험 공간 조성

서울맑음 / -3.9 °
‘LG 런드리 라운지’ 오픈
생산기지 위치한 테네시 주립대 조성
세탁기·올레드 TV·공기청정기 등 설치
북미 B2B 세탁 시장 공략에 속도
LG전자가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교 기숙사에 상업용 세탁 체험 공간 ‘LG 런드리 라운지’를 오픈했다. LG전자는 약 4만 명의 재학생과 연간 6만여 명의 방문객이 오가는 캠퍼스에서 ‘LG 런드리 라운지’를 통해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교 기숙사에 상업용 세탁 체험 공간 ‘LG 런드리 라운지’를 오픈했다. LG전자는 약 4만 명의 재학생과 연간 6만여 명의 방문객이 오가는 캠퍼스에서 ‘LG 런드리 라운지’를 통해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LG전자가 미국 대학 캠퍼스에 상업용 세탁 가전 체험 공간을 조성하며 북미 B2B 세탁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 위치한 테네시 주립대학교 기숙사에 ‘LG 런드리 라운지(Laundry Lounge powered by LG)’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LG 런드리 라운지’에는 상업용 세탁기 16대와 건조기 24대를 비롯해 LG 올레드 TV, 모니터, 공기청정기 등이 설치됐다. 학생들은 세탁 대기 시간 동안 휴식을 취하거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어 단순한 세탁 공간을 넘어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체험 공간은 테네시 주립대 내 최대 규모 기숙사인 ‘프레드 D. 브라운 홀’에 마련됐다. 해당 기숙사에는 약 700명의 학생이 거주하고 있으며, LG전자는 약 4만명의 재학생과 연간 6만여명의 방문객이 오가는 캠퍼스를 통해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테네시 주립대는 LG전자의 미국 생산기지가 위치한 테네시주를 대표하는 대학으로, LG전자는 이번 공간 조성을 위해 제품과 설비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시민 역할도 강화했다.

‘LG 런드리 라운지’에 설치된 상업용 세탁기에는 인버터 DD(Direct Drive) 모터 등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이 적용됐다. 세탁통과 직접 연결된 인버터 DD 모터는 진동과 소음을 줄이고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여 다수의 사용자가 장시간 이용하는 상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한다.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LG전자는 상업용 세탁기 전용 애플리케이션 ‘런드리 크루(Laundry Crew)’를 통해 사용 가능 여부 확인과 세탁 완료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기숙사 방이나 강의실에서도 세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북미 상업용 세탁 시장에서 B2B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약 150만대의 상업용 세탁·건조기를 운영하는 북미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서 2위 기업인 ‘워시(Wash)’에도 제품을 공급해왔다.

기술 경쟁력 역시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상업용 일체형 세탁건조기에 저온 제습 방식의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원격 제어, 오류 알림, 스마트 진단 기능을 제공하는 관리 솔루션을 통해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또 북미 전역에 1900개 이상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신속하고 전문적인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상업용 세탁 시장에서 LG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