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어드밴시스"지 최신호 발표.. 이스라엘 연구논문
암세포 증식속도를 최고로 몰아가는 '과잉증진제' 해법제시
암세포 증식속도를 최고로 몰아가는 '과잉증진제' 해법제시
[이스라엘 하이파=뉴시스] 최명수 기자 = 이스라엘 하이파 외곽에 있는 라파엘 레셈연구소 전시관. 한국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된 이 전시관에는 다윗의 돌팔매, 아이언돔, 씨돔, 아이언빔 등이 전시돼 있었다. (사진 = 라파엘 제공) 2026.01.22. apollon@newsis.com |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헤브루 대학교 연구 팀이 암세포가 공격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DNA를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 이는 암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여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학술 전문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지 최신호에 발표된 이 논문은 암세포 유전자를 최고 속도를 향해 몰아가는 과잉활동 유전자 스위치 "수퍼 - 인핸서 (증진제)"가 암세포의 새로운 약점으로 떠올랐다고 보고했다.
이 때문에 암세포의 DNA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결국은 스스로 파괴에 이르게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연구자들은 최신의 유전자 지도를 사용해서 이러한 DNA 파괴 현상이 같은 고활성화 지대에서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암세포는 물론 이런 파괴를 스스로 치료할 수 있지만, 그런 파괴와 수리 과정이 여러 차례 반복되면 암세포는 시간이 지날 수록 유전자 변형이나 변형 과정의 축적으로 소멸하기 쉽게 된다는 것이다.
"요컨대, 그런 과정을 통해서 암세포는 너무 빠른 성장을 되풀이 하다가 DNA가 점점 더 약해 진다는 논리이다"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번 발견은 암 치료의 새로운 전략을 가능하게 한다. 그처럼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은 DNA를 목표로 암세포의 성장 사이클을 파괴할 수 있다면 암세포의 돌연변이나 진화 속도는 더 약화되거나 느려 진다.
그렇게 된다면 기존의 암 치료제에 대해서도 더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암 치료를 촉진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