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구매부터 중고판매까지 고객 서비스 혜택 강화
구매 시 초저금리 제공...보조금 더해 3000만원대 구매 가능
A/S 서비스 강화...중고로 판매 시에도 보상매입 혜택 제공
기아가 국내 전기차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전기차 구매 과정에서 필요한 초저금리 할부 등 금융혜택 및 전기차 라인업을 다양화해 고객 가격 부담을 낮춘다. 아울러 전기차 재구매시 보상 혜택도 강화한다.
기아는 22일 국내 전기차 구매부터 보유 및 교체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의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 전기차 시장 확장 및 테슬라 등 해외 전기차의 시장 확대 등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1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2025 국내 전기차 시장 결산' 자료를 내고 지난해 국내 전기차 시장이 역성장에서 벗아나 전년 대비 50.1% 반등하며 연간 22만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매 시 초저금리 제공...보조금 더해 3000만원대 구매 가능
A/S 서비스 강화...중고로 판매 시에도 보상매입 혜택 제공
기아가 국내 전기차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전기차 구매 과정에서 필요한 초저금리 할부 등 금융혜택 및 전기차 라인업을 다양화해 고객 가격 부담을 낮춘다. 아울러 전기차 재구매시 보상 혜택도 강화한다.
기아는 22일 국내 전기차 구매부터 보유 및 교체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의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 전기차 시장 확장 및 테슬라 등 해외 전기차의 시장 확대 등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1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2025 국내 전기차 시장 결산' 자료를 내고 지난해 국내 전기차 시장이 역성장에서 벗아나 전년 대비 50.1% 반등하며 연간 22만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테슬라의 모델Y가 국내에서 5만대 이상 팔리며 국내 전기차 시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기아와 테슬라의 국내 전기차 점유율은 각각 27.5%, 27.2%로 사실상 동률에 가깝다. 기아 등 국내 전기차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테슬라의 시장 확대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지점이다.
전기차 구매 시 혜택 강화
기아는 우선 전기차 구매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혜택을 강화한다. 구매 시 0%대 초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잔가보장(차량의 잔존가치에 따라 상환 금액이 달라지는 것) 유예형 할부를 대폭 강화한다. 가령 EV3·EV4를 M할부 일반형(원리금균등상환)으로 구매하면 48개월 0.8%, 60개월 1.1%의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
이는 기존 M할부 일반형 정상금리 대비 각각 최대 3.3%포인트 인하한 수준이다. 기아 전기차 구매자 입장에서는 구매에 따른 금리 부담을 덜 수 있는 셈이다.
EV3·EV4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를 선택하면 M할부 유예형 정상금리 대비 2.7%포인트 낮은 1.9%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기아는 "이번 금융혜택으로 젊은 고객층의 전기차 이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는 금융혜택과 함께 전기차 상품에 대한 혜택도 넓힌다. 이를 위해 먼저 EV5·EV6의 가격을 조정한다. 22일부터 계약을 시작하는 EV5 스탠다드 모델의 실구매가를 3400만원대 책정하면서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정부·지자체 보조금(서울시 기준)과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활할 때 지급 받는 전환지원금까지 더한 혜택이다.
EV6 판매가격도 정부·지자체 보조금,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적용하면 3000만~4000만대 구매가 가능하다.
차량 구매 후 서비스 혜택도 강화
기아는 전기차 구매 후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혜택도 강화한다. 전기차 보유 단계에서 고객 편의성과 정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먼저 전국 1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750여개 오토큐(기아 A/S센터)에 전기차 전문 정비 인력 'KEVT PRO(Kia EV Technician Level-up Program)'를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기본 정비뿐만 아니라 고난도 정비까지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기아는 고객의 전기차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고전압 배터리의 부분 수리 서비스고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기차를 구매한 뒤 중고차로 팔 때 제공하는 서비스 혜택도 강화한다. 기아는 "중고 전기차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전기차 교체 장벽을 낮추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미 기아는 국내 최초로 5개 등급 체계의 중고 EV종합 품질 등급제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기아는 앞으로 평가 대상 항목과 제공 정보를 확대해 고객 등급제를 고도화하고 EV성능 진단서를 발급해 기아 전기차 품질 신뢰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차 재구매 시에도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의 신차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령 중고 판매차량이 전기차이면 전 차종을 대상으로 추가 70만원의 보상매입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아 관계자는 "타보고 싶은 전기차, 한 번 경험하면 계속 찾는 전기차가 될 수 있도록 가격·금융·서비스·잔존가치까지 전 분야에서 고객 혜택을 강화하겠다"며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에 두고 국내 전기차 대중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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