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ISA로 청년 자립 돕는다”···금투협, SIA KOREA 허들링상 수상

서울경제 이정훈 기자
원문보기

“ISA로 청년 자립 돕는다”···금투협, SIA KOREA 허들링상 수상

서울맑음 / -3.9 °
업계 전문성 결합 사회공헌 실효성 인정


금융투자협회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활용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사회공헌 분야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22일 금투협은 전날 ‘ISA 연계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으로 2026년 SIA(Social Impact Awards) KOREA 허들링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 업계의 전문성을 결합한 투자형 사회공헌 모델의 실효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SIA KOREA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심사와 시민 투표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는 국내 사회공헌 시상제도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월드비전 유니세프 기아대책 등 주요 공익단체와 기업 학계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기관을 발굴해 조명하고 있다.

허들링상은 상생과 협력을 상징하는 부문으로 금융투자 업계가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 장벽을 함께 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금융투자협회는 증권사들과 공동으로 금융 지원과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립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12월 서울시장으로부터 결연기관 유공 표창을 받은 데 이은 성과로 해당 사업이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 잡았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평가다.

금투협은 현재 11개 증권사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72명에게 3년간 ISA 계좌를 통해 월 3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금융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병행해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협회는 2026년에도 후원 증권사와 지원 대상을 추가 모집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번 수상은 금융투자업계의 전문성과 사회복지 현장의 경험을 결합한 투자형 사회공헌 모델이 실효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청년들이 스스로 자산을 형성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enough@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