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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AI반도체소부장 ETF' 순자산 5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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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AI반도체소부장 ETF' 순자산 5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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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

[사진=신한자산운용]


[사진=신한자산운용]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소부장 집중투자 상품인 'SOL AI반도체소부장 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AI반도체소부장 ETF(종목코드: 455850)'의 순자산은 511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4645억원 수준이던 순자산이 약 4주 만에 468억원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상품은 국내 AI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가운데 핵심 경쟁력을 보유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ETF다.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산업 전반의 구조적 성장 흐름을 담도록 설계됐다.

최근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가 커지면서 레거시 반도체를 포함한 소부장 전반에 대한 수혜 및 가치 재평가 가능성도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레거시 반도체의 경우 공장 가동률이 한계 수준에 근접한 만큼, 단기적으로는 출하량보다 가격 요인이 실적 방어와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공정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종합반도체 기업의 신규 투자와 미세화 전환 투자가 동시에 진행되며 장비와 공정 소재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신규 라인 투자와 공정 전환이 맞물릴 경우 공정 난이도 상승에 따라 장비 믹스 고도화와 웨이퍼당 투자 효율(CAPEX) 확대가 나타날 수 있어 소부장 기업에는 우호적인 환경이라는 평가다.

후공정(OSAT·패키징·테스트)은 메모리 가격 상승 기대가 가동률 회복과 테스트·패키징 물량 증가로 이어지는 후행적 흐름이 나타나는 만큼, 업황 개선 국면에서 동반 수혜가 예상된다. 다만 경쟁 강도가 높은 영역인 만큼 단가보다는 가동률과 제품 믹스 개선 여부를 중심으로 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총괄은 "메모리 업황이 개선되면 가격 상승과 가동률 회복, 테스트·패키징 물량 증가로 이어지며 전·후공정 소부장 기업 전반의 수혜가 기대되는 흐름이 나타난다"며 "반도체 슈퍼사이클 국면에서는 종합반도체 기업 주가가 선행한 이후 우량 소부장 기업의 후행적 가치 재평가 구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해당 ETF의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고성능 반도체 기판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이수페타시스, TC 본더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한미반도체, 온디바이스 AI 확산 흐름에 부합하는 리노공업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주성엔지니어링, 테크윙 등 장비 기업과 ISC, 에스앤에스텍, 티씨케이 등 부품 기업, 하나마이크론 등 OSAT 기업까지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을 포괄하고 있다.

기술 트렌드 기준으로는 HBM 관련 기업 비중이 약 55%, 미세화 공정 관련 기업 비중이 약 45%로 구성돼 있으며, 밸류체인별로는 소재 약 14%, 부품 약 16%, 장비 약 46%, 기판 등 기타 기업 약 24%로 분류된다.

김 총괄은 "반도체 제조 공정은 단계가 세분화돼 있고 공정별로 다양한 소부장 기업이 포진해 있어 개별 종목 접근이 쉽지 않다"며 "ETF를 활용한 분산 투자가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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