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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스피, 역사상 첫 ‘5000’ 고지 넘었다···4000 돌파 석 달 만에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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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스피, 역사상 첫 ‘5000’ 고지 넘었다···4000 돌파 석 달 만에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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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값, 온스당 100달러 사상 첫 돌파"<로이터>
코스피가 장중에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한 22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준헌 기자

코스피가 장중에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한 22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준헌 기자


코스피 지수가 22일 마침내 역사적인 ‘5000’포인트를 넘어섰다. 지난해 10월27일 사상 처음으로 ‘4000포인트’를 넘어선지 석달여만에 1000포인트 넘게 오른 것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01.22포인트(2.06%) 오른 5011.15에 거래되며 장 초반 5000포인트를 넘어섰다.

올해에만 코스피가 17% 넘게 오르면서 단숨에 5000포인트를 넘겼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더해 피지컬AI 기대감에 현대차 시가총액이 올해에만 두배 안팎으로 뛰면서 3개 기업이 코스피 상승에 절반 이상을 기여했다.

코스피가 장중에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기념 세리머니가 펼쳐지고 있다. 2026.1.22. 이준헌 기자

코스피가 장중에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기념 세리머니가 펼쳐지고 있다. 2026.1.22. 이준헌 기자


‘1000단위’를 넘어서는 시간은 이번이 약 3개월으로 이례적으로 짧았다. 코스피는 지난 1989년 3월 1000포인트 돌파를 시작으로 2007년 7월 2000포인트, 2021년 1월 3000포인트, 2025년 10월 4000포인트를 차례로 넘겼다. 1000포인트를 넘길 때 적게는 수년에서 많게는 수십년이 걸렸지만 지난해부터 진행된 ‘국장 강세’가 진행되면서 4000포인트와 5000포인트를 연달아 돌파한 것이다.

코스피는 통상적으로 진보정권 당시 강세를 보였다. ‘3저호황(저달러,저금리,저유가)’에 힘입어 1000포인트를 넘긴 노태우 정권을 제외하곤, 노무현 정부·문재인 정부·이재명 정부 당시 코스피의 앞자리가 바꼈다.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에 대한 관세부과를 철회한다고 밝히면서 시장을 둘러싼 불안심리가 완화됐다. 이 영향으로 반도체, 자동차 등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3% 넘게 급등했고, 현대차도 6% 넘게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im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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