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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산불' 건조·강풍에 진화 어려움...헬기 13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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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산불' 건조·강풍에 진화 어려움...헬기 13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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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민 기자]
부산 기장 산불 / 산림청 제공

부산 기장 산불 / 산림청 제공


지난 21일 부산 기장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새 이어지며 진화 작업에 나섰다.

22일 부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 기준 산불 진화율은 65%다. 1.7㎞의 화선 중 1.1㎞가 진화 완료됐고, 산불 영향 구역은 총 11ha이다.

소방은 전날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산림청도 이날 새벽 4시 30분 기준으로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날 부산에 건조주의보가 이어진 데다 초속 2.8m의 강풍까지 불면서 진화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야간에는 소방 헬기가 투입할 수 없어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띄워 화재 지점을 찾으며 밤샘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리조트 투숙객 10여 명에게 대피 권고가 내려졌다.

소방 당국과 산림청은 일출 후인 이날 오전 7시 30분 이후 헬기 13대를 투입해 집중적으로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 불길이 완전히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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