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한국 인공지능(AI) 기반 스타트업 4개사에 자사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제공했다. 오픈AI 및 소프트뱅크그룹과 함께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추진하는 오라클이 한국 생태계 확장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오라클은 뉴로플로우, 스포잇, 윤회, 코넥시오에이치 등 4개 스타트업에 대규모 AI 학습·추론을 지원하는 OCI를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라클에 따르면 OCI 도입 기업들은 안정성·확장성·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뉴로플로우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지능형 업무지원 플랫폼 ‘뉴로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뉴로플로우는 OCI의 오토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챗봇 응답 품질을 높이고 인프라 비용을 절감했다.
스포츠 AI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포잇은 OCI 베어메탈 인스턴스를 도입해 모델 학습 속도와 영상 처리 성능을 높였다. MLOps 기반 연구 환경을 구축해 AI 콘텐츠 생산성과 분석 효율을 개선했다.
순환패션 플랫폼 ‘케어아이디’를 운영하는 윤회는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OCI 쿠버네티스 엔진(OKE)과 OCI 컨테이너 레지스트리(OCIR)를 도입했다.
핀테크 기업 코넥시오에이치는 OCI 베어메탈 인스턴스와 오라클 자율운영 AI 데이터베이스를 적용해 인프라 비용을 절감했다.
이들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KISED),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미라클'에 선정된 스타트업으로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를 확보했다.
김성하 한국 오라클 사장은 “오라클은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망 AI 스타트업과 혁신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