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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최근 아틀레티코와 이강인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스페인 '마르카' 소속으로 아틀레티코 소식에 능통한 다비드 메디나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의 디렉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강인을 영입하기로 결심했다. 스포츠적인 관점과 마케팅적인 관점 모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아틀레티코에는 이강인과 같이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있는 왼발잡이가 부족하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있지만 1991년생으로 조금씩 폼이 내려오고 있으며, 알렉스 바에나가 주전으로 활약 중이나 오른발잡이라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이러한 스쿼드에서 이강인은 분명 다른 옵션을 가져다줄 수 있는 자원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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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강인 개인의 상황도 맞아 떨어진다. 이강인은 PSG에서 험난한 주전 경쟁을 하고 있다.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리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걸출한 윙어들의 존재로 인해 입지가 좀처럼 넓어지지 않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빈번한 스위칭 플레이와 스피드가 빠른 유형의 선수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강인은 후순위 자원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중앙 및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도 비티냐,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 자이르-에메리 등의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포함 '5관왕'을 달성한 팀답게 스쿼드가 굉장히 탄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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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시즌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크게 늘지 않았다. 엔리케 감독이 세니 마율루, 이브라힘 음바예 등의 매우 어린 자원들을 먼저 선발로 기용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출전 시간은 21경기 1,096분. 경기 당 52분으로 주전 자원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에 많은 이들은 이강인의 스페인 복귀 가능성을 높게 바라봤다. 그러나 이강인 본인의 생각은 다른 듯 하다. 이에 대해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는 21일 프랑스 '르 파리지앵'의 보도를 인용해 "이강인은 이번 겨울에 PSG를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 그는 현재 파리에서 뛰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과 프랑스 언론의 상반된 보도들 속에서 과연 이강인이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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