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츠조선 언론사 이미지

미쳤다! 이강인에 진심인 아틀레티코, 韓선수 최고 이적료 쏜다! 860억원 장전...장애물은 "1월 이적은 안돼!" 외치는 엔리케

스포츠조선 박찬준
원문보기

미쳤다! 이강인에 진심인 아틀레티코, 韓선수 최고 이적료 쏜다! 860억원 장전...장애물은 "1월 이적은 안돼!" 외치는 엔리케

서울맑음 / -3.9 °


사진=REUTERS 연합뉴스

사진=REUTERS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골든보이' 이강인(PSG) 영입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은 겨울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시작은 스페인 언론이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강인이 여러 이적시장에서 레이더망에 포함된 오랜 타깃이다. 이강인이 PSG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내면서 영입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아스' 역시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스포츠 디렉터가 PSG와 릴의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가 공격진 보강의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는 이강인 영입 협상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보였다'고 전했다.

스페인 이적시장 전문가로 꼽히는 마테오 모레토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미 파리에 가서 접촉했고 계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전했다. 모레토는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활약할 당시부터 높은 평가를 했으며, PSG 이적 전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날 것'이라고 일찌감치 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직접 만나기도 했다. 로마노, 이강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그만큼 이강인 소식에 정통하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보도다.



알려진대로 아틀레티코는 과거부터 이강인을 원했다.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뛸때부터 꾸준히 그를 지켜봤다. 2023년 1월 공식 제안을 건넸다. 마요르카가 거절하자 여름 다시 한번 이강인의 영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전화까지 건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가 현금과 유망주를 포함한 딜을 제안했지만, 전액 현금을 원한 마요르카와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강인은 결국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PSG로 향했다. 이후에도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이어갔다. 이강인이 이적설이 휩싸일때마다 아틀레티코의 이름이 거론됐다.

다시 한번 아틀레티코가 움직였다. 이번에는 보다 적극적이다. 아틀레티코는 최근 자코모 라스파도리를 아탈란타로 보냈다. 2선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라스파도리를 보내며 새로운 공격수를 찾아 나섰고, 그게 바로 이강인이다. 마르카는 '시메오네 감독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보강과 관련해 '양보다 질'을 강조했다. 이강인은 라스파도리를 대체할 최적의 후보로 자리잡았다'고 했다.

알레마니 디렉터가 움직였다. 알레마니 디렉터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발렌시아의 CEO로 활약했다. 이강인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다. 아스는 '이강인은 알레마니 디렉터의 영입 리스트 1순위에 올라 있다. 알레마니 디렉터는 그를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알레마니 디렉터는 이미 파리를 직접 방문해 협상 테이블을 차린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카는 '임대 또는 완전 이적 둘 다 논의되고 있다'고 했다.


사진=이강인 개인 SNS 캡처

사진=이강인 개인 SNS 캡처



아틀레티코 입장에서 실탄은 충분하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겨울 라스파도리는 물론 코너 갤러거까지 보냈다. 갤러거는 최근 토트넘 이적을 확정지었다. 이적료는 4000만유로에 달했다. 두 선수를 합쳐 6500만유로의 수익을 얻었다. 이강인의 현재 시장가치가 2500만유로로 추정되지만, PSG는 이보다 큰 금액을 원하고 있다. 4000만유로에서 5000만유로 정도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현재 아틀레티코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기도 하다.

이제 공은 PSG로 넘어갔다. 이강인은 PSG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시즌 입지가 줄어들며, 이적설까지 나왔던 이강인은 잔류 후 확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PSG의 에이스'라는 극찬까지 받고 있다. 하지만 이강인은 여전히 확고한 주전이 아니다. 호시탐탐 이적을 노리는 이유다. 마르카는 '과거에는 높은 연봉과 PSG의 거부로 불가능했지만, 지금은 제한적인 출전 시간 탓에 이강인이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연봉 요구도 낮추고 있다'고 했다.

아틀레티코는 PSG와의 좋은 관계를 이용해 영입을 노리겠다는 계획이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마르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승부수를 띄웠다. 이적료를 4000만 유로에서 5000만 유로로 책정했다. 2023년 여름 이강인이 마요르카(스페인)에서 PSG로 이적하면서 발생시킨 이적료 2200만유로(약 약 377억원)의 2배가 넘는 금액이자, 김민재가 202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세운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 타이기도 하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사진=EPA 연합뉴스

사진=EPA 연합뉴스



아틀레티코 관련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다비드 메디나도 '알레마니 단장의 목표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이강인을 아틀레티코로 데려오는 것이다. 이강인 영입은 이번 이적시장 가장 중요한 목표로 꼽힌다. 이강인과 아틀레티코가 몇 차례 시도 끝에 결실을 맺을 수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 전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확장 측면에서도 질 높은 영입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 전례 없는 입지를 구축할 황금 같은 기회'라고 했다.

관건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다. 마르카는 '이강인 영입은 단순히 돈문제가 아니다. 넘어야 할 장애물 중 하나는 겨울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잃고 싶어하지 않는 엔리케 감독의 의지'라며 '이강인이 확고한 주전은 아니지만, 엔리케 감독은 1월에 그를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다만 여름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프랑스쪽 정보에 따르면, PSG는 임대는 선호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