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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오피셜' 취소 사태…'음주 운전으로 K리그서 방출' 쿠니모토, 랴오닝으로 복귀→'1년 재계약+전지훈련 합류'

포포투 이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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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오피셜' 취소 사태…'음주 운전으로 K리그서 방출' 쿠니모토, 랴오닝으로 복귀→'1년 재계약+전지훈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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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후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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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쿠니모토 타카히로가 랴오닝 톄런에 잔류한다.

중국 '소후 닷컴'은 20일(한국시간)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의 인파 속에서 익숙한 얼굴이 눈에 띄었다. 랴오닝의 '주장' 쿠니모토가 환한 미소로 비행기에서 내렸다.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마지막 선수로서 그의 모습이 포착되자, 불안에 떨던 랴오닝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라고 전했다.

일본 국적의 미드필더 쿠니모토는 랴오닝의 '에이스'다. 2024시즌을 앞두고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 랴오닝에 입단했고 지난 시즌에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지난 시즌 팀의 주장으로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5골 16도움을 올리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또한 갑급리그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K리그 시절을 뛰어넘은 활약상이다. 쿠니모토는 지난 2018년에 경남FC에 입단하며 커리어 첫 K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특유의 플레이 메이킹과 저돌성을 이용해 재능을 펼쳤다.

빠르게 '에이스'로 올라섰다. 경남이 K리그1으로 승격한 2018시즌, 김종부 감독의 신임을 전적으로 얻으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2018시즌 최종 기록은 35경기 5골 2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경남은 승격 첫 시즌 만에 K리그1을 2위로 마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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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시즌엔 경남이 최악의 부진을 겪었으나 쿠니모토만큼은 제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2019시즌 최종 기록은 28경기 2골 2도움. 이후 전북 현대로 둥지를 옮기며 K리그에서의 커리어를 이어갔다.

'우승권 팀' 전북에서도 충분히 통할만한 '테크니션'이었다. 주제 모라이스 감독이 사임하고 김상식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2021시즌부터 기량을 만개했다. 2021시즌 최종 기록은 34경기 8골 6도움. 특히 '챔피언 결정전'으로 불렸던 울산 현대(현 울산 HD)와의 리그 35라운드에서 일류첸코의 극적인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며 우승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2022시즌 도중에 불명예스럽게 K리그를 떠났다. 음주 운전을 했기 때문. 결국 전북 구단은 쿠니모토와의 계약을 해지했고 포르투갈 카사 피아, 말레이시아 조호르 다룰 탁짐 등을 거치며 선수 생활을 지속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랴오닝과의 계약이 만료된 쿠니모토.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옌볜 룽딩으로 향한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이적이 취소, 랴오닝에 잔류한다. 매체는 "쿠니모토는 랴오닝을 떠나지 않을 것이며, 새 시즌에도 랴오닝 유니폼을 입고 중국에서 활약할 것이다. 그의 옌볜행 취소엔 상부의 개입이 있었다. 그 순간 랴오닝이 그에게 손길을 내밀었다. 양 측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옌벤 룽딩

사진=옌벤 룽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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