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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양궁 국가대표 무려 20년!…'최고 레전드' 오진혁, 국가대표팀 코치 됐다 "아시안게임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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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양궁 국가대표 무려 20년!…'최고 레전드' 오진혁, 국가대표팀 코치 됐다 "아시안게임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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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한국 양궁 레전드 오진혁이 태극마크를 달고 지도자로 돌아온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이끌 국가대표팀 코치로 선임되면서다.

대한양궁협회는 21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사령탑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대표팀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칭스태프 인선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이름은 단연 오진혁이다. 협회는 리커브 남자부 지도자로 송승현 감독과 함께 오진혁 코치를 새롭게 합류시켰다.

오진혁 코치는 한국 양궁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고교 3학년인 1999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그는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서 금메달을 목에 걸더니 오진혁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2011 토리노 세계선수권에서도 단체전 금메달을 사냥한 오진혁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양궁 사상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기세를 이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서도 금메달을 수확했고, 2015, 2021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불혹의 나이에 출전한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김우진, 김제덕과 함께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김제덕, 이우석과 한 조를 이뤄 아시아 최강 자리를 지켰다.

20년 국가대표를 하면서 한국 양궁의 간판으로 활약해온 오진혁은 2024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소속팀 현대제철 양궁단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연령별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하며 지도력을 쌓아왔다.



한편, 이번 대표팀의 총지휘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전 종목 석권(금메달 5개) 신화를 쓴 홍승진 총감독이 맡는다. 홍 총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리커브 대표팀 총감독으로서 팀을 이끈다.

협회는 "홍 총감독은 파리 올림픽에서 전 종목 석권을 이끌며 세계 최고 수준의 지도력을 입증했다"며 "검증된 운영 경험과 리더십으로 리커브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를 책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컴파운드 대표팀 사령탑에는 리커브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를 이끈 '명장' 양창훈 감독이 선임됐다.

이 밖에도 리커브 여자부에는 정재헌 감독과 최희라 코치가, 컴파운드 코치진에는 정의수, 이정은 코치가 각각 선임됐다.

현재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동계 합숙 훈련 중인 32명의 대표팀 후보 선수들은 오는 3~4월 열리는 3차 선발전과 최종 평가전을 통해 아시안게임에 나설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