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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구 그랜드 슬램 눈앞에 둔 중앙대 오해종 감독, "대구과학대 패배가 쓴 보약...좋은 경기력으로 우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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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구 그랜드 슬램 눈앞에 둔 중앙대 오해종 감독, "대구과학대 패배가 쓴 보약...좋은 경기력으로 우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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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중앙대 오해종 감독이 20일 김천대학교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단국대와 준결승전에서 전술 지시를 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중앙대 오해종 감독이 20일 김천대학교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단국대와 준결승전에서 전술 지시를 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김천=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작은 거인 오해종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학교 축구부가 그랜드 슬램 화룡점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앙대가 20일 김천대학교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준결승전에서 지난 4관왕의 이룬 최강의 단국대를 꺾고 이 대회로는 창단 후 첫 결승전에 오르는 새 역사을 썼다

중앙대는 춘, 추계 대학축구연맹전, U리그 왕중왕전 우승 등 수많은 대회에서 굵직한 역사를 창조한 대학축구 최정상팀이다. 하지만 유독 1월에 열리는 1,2학년대학축구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그런 중앙대가 저학년 대회마저 설렵하고 명실상부한 대학축구 최강자의 화룡점정을 찍을 기회가 주어졌다.

중앙대 오해종 감독이 20일 김천대학교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단국대와 준결승전에서 2-0승리로 끝나자 코칭스태프들과 축하를 나누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중앙대 오해종 감독이 20일 김천대학교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단국대와 준결승전에서 2-0승리로 끝나자 코칭스태프들과 축하를 나누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이에 오해종 감독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시즌을 앞두고 첫 동계 훈련을 시작할 때는 신구 조화를 맞추고 우리 팀 색깔에 적응하는데 미흡해 사실 걱정도 했다"면서도 "이번 합류한 신입생들과 1학년 선수들이 3학년 선수들이 없음에도 너무 잘해줘 좋은 결과가 주어졌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오해종 감독은 "학교에서도 총장님 이하 교직원분들이 적극적인 큰 관심을 갖고 전폭적인 지원으로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줘 더 좋은 경기력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정식 창단한 대학과학대와 예선 첫 경기 패배가 첫 결승전에 오른 터닝포인트였다 밝혔다. 이에 오해종 감독은 "대구과학대에게 패배한 충격이 저와 선수들에게 쓴 보약이 되었다"며 "본선 토너먼트전에서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인데 대구과학대와 예선 첫 경기이라 선수들이 한 경기 한 경기 집중력을 갖고 최선을 다해야 된다는 마음을 다지는 전화위복이 되었던 경기였다"고 설명했다.


중앙대 오해종 감독이 20일 김천대학교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단국대와 준결승전을 지켜보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중앙대 오해종 감독이 20일 김천대학교 인조구장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단국대와 준결승전을 지켜보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그러면서 결승전에 오른 비결은 상대 팀에 대한 분석을 꼽았다. 이에 오해종 감독은 "대구과학대처럼 가려진 팀은 분석 차제가 안되고 맞춤 전략을 세우는 것이 어려워 선수들에게 맡겼다. 하지만 오늘 단국대와 4강전처럼 매 경기 분석하고 대비 훈련을 통해 강조했던 부분들이 잘 맞았고 선수들도 맡은 임무와 책임을 잘 이행해줘 좋은 결과를 연이어 만들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결승전 상대로는 용인대를 지목했다. (당시 인터뷰 중에는 상지대와 용인대의 준결승전이 열리고 있었다) "용인대 센터백들이 그렇게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팀이 빌드업 축구를 하는데 조금은 풀어가기가 용이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지대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결승전 맞상대로 결정되었다. 이에 오해종 감독은 "용인대나 상지대가 갖고 있는 전술적인 측면에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 같다"면서 "무엇보다 우리 팀이 잘하는 플레이에 더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다보면 좋은 결과도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중앙대는 오는 22일 오후 2시에 김천대 인조구장에서 상지대와 결승전에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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