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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난동' 日 아이돌, 사건 한 달 만에 무대 복귀

MHN스포츠 임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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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난동' 日 아이돌, 사건 한 달 만에 무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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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임세빈 기자) 일본 걸그룹 HKT48이 지난해 말 흉기 사건으로 중단했던 전용 극장 공연을 재개하며 다시 무대에 섰다. 사건 당시 스태프가 다치고 일반 시민까지 피해를 입으면서 팬덤과 지역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던 만큼, HKT48 측은 안전 대책을 강화한 뒤 공연을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사건은 2025년 12월 14일 후쿠오카 '미즈호 페이페이 돔' 인근에서 발생했다. 현지 수사당국 발표를 토대로 한 보도에 따르면, 당시 HKT48의 퇴근길을 기다리던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남성 스태프와 20대 여성 등 2명이 부상을 입었고, 남성은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당시 남성이 인근 상업시설에서 27세 여성을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재차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여성은 전치 1개월 수준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사건의 여파로 HKT48은 돔 옆 상업시설 내에 위치한 전용 극장 공연을 한동안 멈췄다. 팬들과 멤버들의 동선이 겹치는 공간에서 강력 사건이 벌어진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는 취지였다. 이후 HKT48 측은 "안전 대책을 충분히 마련한 뒤, 2026년 1월 18일부터 극장 공연을 재개하겠다"고 공지했고, 실제로 지난 18일 공연을 재개하며 팬들과 다시 만났다.

공연 재개 소식이 전해지자, 현장에는 오랜만의 무대를 기다렸던 팬들이 모여 멤버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예전처럼 공연을 볼 수 있는 환경이 제대로 갖춰졌으면 한다"는 바람과 함께, "변함없이 응원하겠다"는 목소리도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개는 단순한 일정 복귀를 넘어, 팬덤 문화와 현장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공연과 이벤트가 반복되는 아이돌 현장 특성상, 주최 측의 보안 체계와 출입·동선 관리가 얼마나 촘촘하게 설계되는지에 따라 현장의 안전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HKT48이 '공연 재개'라는 선택을 꺼낸 만큼, 앞으로는 관객-스태프-아티스트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운영이 지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HKT48 공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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