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 타이산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호적인 협상 끝에 산둥 타이산은 외국인 선수 바코와 공식적으로 계약을 갱신했다. 바코는 2026시즌에도 산둥 타이산 소속으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조지아 국적의 바코는 국내 K리그 팬들에게는 익숙한 인물 중 하나다. 2011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SBV 피테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레기아 바르샤바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기도 했다. 2017년부터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의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3년 동안 99경기 30골 14도움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울산HD가 러브콜을 보냈고, 2021년 2월 K리그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이적 첫 시즌부터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총 44경기에 나서 14골 5도움을 올리며 K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이후 2022, 2023시즌 울산HD의 K리그1 우승에 일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2025시즌을 끝으로 산둥 타이산과 계약이 만료됐다. 이에 팀을 떠날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산둥 타이산과 다시 한번 계약을 체결하면서 다가오는 2026시즌에도 중국 무대를 누비게 됐다. 최강희 감독 입장에서도 팀 내 에이스와 한 차례 더 동행하게 된 만큼 날개를 달게 된 셈이다.
구단 측은 "바코가 앞으로의 훈련과 경기에서도 지금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산둥 타이산을 위해 계속해서 싸워 팀의 더 많은 영광을 이끌어내고, 함께 새로운 영광의 시대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