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0일 ‘신천지의 국민의힘 경선 개입 의혹’ 특검과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 특검을 각각 출범시키자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간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통일교 특검 도입 요구에 대해 신천지 의혹도 함께 포함시킨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출범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는데, 이를 별도 특검에서 각각 수사하자는 게 송 원내대표의 주장이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통일교와 관련한 금품 수수 문제가 있어 특검을 하자는 법안을 발의했다. 그런데 민주당은 거기(통일교 특검 법안)에 물타기를 하려고 신천지 의혹을 함께 수사하자는 법안을 냈다”고 했다.
그간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통일교 특검 도입 요구에 대해 신천지 의혹도 함께 포함시킨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출범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는데, 이를 별도 특검에서 각각 수사하자는 게 송 원내대표의 주장이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통일교와 관련한 금품 수수 문제가 있어 특검을 하자는 법안을 발의했다. 그런데 민주당은 거기(통일교 특검 법안)에 물타기를 하려고 신천지 의혹을 함께 수사하자는 법안을 냈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기존 당 입장은) 신천지 특검을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었다”며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만 해도 방대하고 복잡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통일교 특검은 통일교 의혹에 집중하고, 신천지 특검은 별도 특검을 통해 깊이 있는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밝히자는 게 우리 당의 제안”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앞서 통일교 의혹을 수사했던) 민중기 특검이 작년 8월 (통일교 관련자를 통해) 통일교 금품 제공 진술을 확보하고도 4개월 넘게 뭉개다가 공소시효가 다 돼가던 12월쯤 경찰에 이첩했다” “민중기 특검이 4개월 넘게 진술을 은폐한 부분은 꼭 통일교 특검에 포함해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또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6일차로 계속되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목숨을 건 단식에 대해 심각하게 바라보기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도 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의 공천 헌금 의혹,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 등을 수사할 ‘쌍특검’을 요구하며 엿새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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