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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이어 ‘지방선거 출마’ 靑 참모진 줄사퇴

조선비즈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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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이어 ‘지방선거 출마’ 靑 참모진 줄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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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정무라인 등 참모진의 사퇴가 잇따르고 있다. 정권 초 실시하는 선거인 만큼 ‘청와대 출신 효과’를 노릴 수 있지만, 이재명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로 작용한다는 점에선 정치적 부담도 안게 된다.

청와대 전경. /뉴스1

청와대 전경. /뉴스1



20일 여권에 따르면, 청와대 청무수석실 산하 이선호 자치발전비서관은 최근 울산시장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달 25일부로 직을 그만두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한다. 이재명 정부 첫 자치발전비서관으로 발탁된 지 약 8개월 만이다. 그간 지방정부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관련 업무를 총괄해왔다. 오는 23일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울산 타운홀 미팅’과 시점이 겹친다.

민주연구원 출신인 서정완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도 경기 하남시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했다. 전날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출신인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경기 성남시장 출마차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비서관 후임으로는 고용진 전 민주당 의원 등이 거론된다.

대통령의 복심(腹心)으로 불리는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 중이다. 또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은 인천시장, 진석범 보건복지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경기 화성시장, 김광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은 인천 계양구청장, 성준후 국민통합비서관실 행정관은 전북 임실군수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우상호 전 정무수석 후임인 홍익표 신임 정무수석의 임기도 20일부터다. 강원도 철원 출신인 우 전 수석은 강원도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출마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강 실장은 충남 아산을에서 3선 의원을 지냈다. 정부의 행정통합 논의 대상인 대전·충남의 첫 단체장 후보로 거론된다.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중량감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이번 선거에는 불출마하고 2기 청와대에서 직을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

이슬기 기자(wisdo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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