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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트릴리온랩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구축 사업에 재도전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트릴리온랩스는 최근 과기부 독파모 추가 공모에 참여를 확정했다. 트릴리온랩스는 지난해 루닛 컨소시엄을 통해 독파모 모집에 지원했으나 정예팀 5팀에는 선발되지 못했다. 다만 당시 해당 컨소시엄은 일반적인 AI 모델이 아닌 의과학·바이오 특화 AI 모델 분야에 도전했었다.
스타트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트릴리온랩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구축 사업에 재도전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트릴리온랩스는 최근 과기부 독파모 추가 공모에 참여를 확정했다. 트릴리온랩스는 지난해 루닛 컨소시엄을 통해 독파모 모집에 지원했으나 정예팀 5팀에는 선발되지 못했다. 다만 당시 해당 컨소시엄은 일반적인 AI 모델이 아닌 의과학·바이오 특화 AI 모델 분야에 도전했었다.
트릴리온랩스는 이번 추가 공모에서는 컨소시엄 주관사가 돼 공모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트릴리온랩스 관계자는 "컨소시엄 주관사가 돼서 추가 공모에 지원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곳과 논의 중인 단계로 아직 컨소시엄에 참여할 기업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트릴리온랩스는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참여한 신재민 대표가 2024년 창업한 회사다. 설립 이후부터 AI 모델을 독자적으로 개발·학습시키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을 강조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700억 파라미터의 AI 모델 '트리-70B'를 개발하고 누구나 사용·수정·재배포 할 수 있는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최근 AI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서는 1년간 22건의 AI모델, 데이터셋, 데모앱(스페이스) 등을 등재·공유하며 국내 기업 중 LG AI연구원(33건), 네이버(27건)에 이어 기여도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트릴리온랩스 관계자는 "모델에 이어 개발 과정을 보여주는 중간 체크포인트까지 공개하면서 AI 생태계에 다양한 부분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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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파모 추가공모에 AI 스타트업들 더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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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릴리온랩스에 이어 모티프테크놀로지도 이날 독파모 추가 공모 계획을 밝혔다. 모티프는 특정 반도체에 의존하지 않고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모레의 자회사다. 모티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LLM(거대언어모델) 뿐 아니라 텍스트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LMM(대형 멀티모달 모델)'까지 독자개발 중이다.
모티프는 "지난해 7월 구성했던 컨소시엄 외에 추가 업체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LLM과 LMM을 모두 개발하는 국내 유일의 스타트업으로서 한국의 기술 독자성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프롬 스크래치를 넘어 지능의 핵심인 어텐션 함수와 모델의 아키텍처 자체를 새로 설계해 독자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트릴리온랩스와 모티프가 독파모 추가 공모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또 다른 스타트업들이 참여 의사를 밝힐지 관심도 쏠린다. 1차 평가에서 탈락한 네이버, NC AI와 최초 선발에 탈락한 KT, 카카오는 재공모 불참을 선언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평가 과정에서 프롬 스크래치 등 완전한 독자성이 강조되는 등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독자성 높은 AI 모델은 단기 수익성이 중요한 대기업보다 시장을 새로 공략해야 하는 스타트업이 더 잘 할 수 있는 영역인 만큼, 스타트업의 재도전이 더 많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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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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