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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육용오리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쿠키뉴스 신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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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육용오리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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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시설‧차량, 20일 낮 12시부터 24시간 ‘일시이동중지’
전남 곡성군 겸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20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전남도

전남 곡성군 겸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20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전남도


전남 곡성군 겸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20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해당 농장은 모 계열사 소속으로 육용오리 35일령 2만7000여 마리를 8개 동에 나눠 사육하는 곳이다.

전남도는 발생 계열사와 전남지역 오리농장, 관련 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20일 낮 12시부터 21일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사육단계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검사 중이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은 1~3일이 소요된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취한 전남도는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 가금농장과, 발생농장을 방문한 사람이나 차량이 출입한 농장·시설·차량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한파로 소독시설 동파 등 방역 여건이 악화되는 시기인 만큼 농가 자율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독시설 동파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소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온이 비교적 높은 낮 시간대(10~14시)를 활용해 농장 안팎을 집중 소독해달라”고 당부했다.

20일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적으로 36건이 발생했으며, 전남에서는 나주에서 5건 영암에서 2건이 확인됐다.

월별 발생 건수는 9월과 10월 각각 1건, 11월 4건, 12월 22건, 1월 8건이다.

발생 농장은 지역별로 경기‧충북 9건, 전남‧충남 7건, 전북 3건, 광주 1건이 발생했다.

이밖에 야생조류에서도 총 28건이 검출됐다. 충남‧전남 6건, 전북 4건, 경북 3건, 경기‧제주 2건, 충북‧경남‧부산‧광주‧서울 각 1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