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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故 남고 김상하 명예회장 5주기 추도식 열어

뉴시스 한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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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故 남고 김상하 명예회장 5주기 추도식 열어

속보
스페인에서 또 열차 탈선사고 2건, 1명 죽고 20여명 부상
1926년 태어나 2021년 95세로 타계
20일 추도식 열고 장·차남 등 참여해
"중용과 겸손의 미덕을 몸소 실천해"
[서울=뉴시스] 고(故) 남고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 (사진=삼양그룹 제공) 2026.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故) 남고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 (사진=삼양그룹 제공) 2026.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삼양그룹이 고(故) 남고(南皐) 김상하 명예회장의 5주기를 기리는 추도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명예회장은 2021년 1월 20일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20일 서울 종로구 본사 강당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장남인 김원 삼양사 부회장과 차남 김정 삼양패키징 부회장 등 직계가족이 참석했다.

또 김윤 삼양그룹 회장, 김량 삼양사 부회장, 김담 경방타임스퀘어 대표 등 친인척과 전현직 임직원, 박용성 전 회장과 조건호 고문 등 대한상공회의소 전현직 임원, 방열 전 회장 등 대한농구협회 전현직 임원을 포함해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 행사는 ▲추모 묵념 ▲약력 보고 ▲추모사 ▲추모 영상 상영 ▲헌화 ▲유족 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7분 분량의 추모 영상에는 "회사에서 나의 책임이 가장 크기 때문에 하루에 세 번씩 반성한다"는 김 명예회장의 어록과 기업경영, 사회공헌, 직원소통 등 고인의 생애 모습을 담았다.


[서울=뉴시스] 故 김상하 명예회장 5주기 추도식에서 장남 김원 부회장이 헌화하고 있다. (사진=삼양그룹 제공) 2026.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故 김상하 명예회장 5주기 추도식에서 장남 김원 부회장이 헌화하고 있다. (사진=삼양그룹 제공) 2026.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원 삼양사 부회장은 유족 대표 인사말을 통해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도 선친에 대한 그리움은 말로 다할 수 없지만, 선친의 유지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후대가 할 수 있는 진정한 추모라고 생각한다"며 "선친의 삶과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명예회장은 삼양그룹 창업주 수당 김연수 선생의 7남 6녀 중 5남으로 192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1949년 졸업하고 삼양사에 입사했다.

이후 1950~1960년대에는 삼양사의 제당과 화섬사업 진출을 위해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공장 건설 현장을 지휘했다.


김 명예회장은 삼양사 사장과 회장을 역임하면서 폴리에스테르 섬유 원료인 테레프탈산(TPA),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분 및 전분당 사업에 진출해 식품 및 화학 소재로 삼양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그룹 회장에 취임한 1996년 전후로는 패키징과 의약·바이오 사업에 진출했다.

[서울=뉴시스] 故 김상하 명예회장 5주기 추도식에서 차남 김정 부회장이 분향하고 있다. (사진=삼양그룹 제공) 2026.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故 김상하 명예회장 5주기 추도식에서 차남 김정 부회장이 분향하고 있다. (사진=삼양그룹 제공) 2026.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인은 기업경영 외에도 대외활동과 인재육성에 나섰다.


고인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12년 재임을 비롯해 한일경제협회장, 제2의건국위원회 공동위원장, 대한농구협회장, 환경보전협회장 등 100여개 단체의 회장직을 맡았다.

이 외에도 수당재단, 양영재단, 하서학술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김상하 명예회장은 중용과 겸손의 미덕을 몸소 실천하며 산업보국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했다"며 "고인을 비롯한 선대 경영진들의 뜻을 이어받아 삼양그룹이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o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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