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부터 열까지’. 사진|E채널 |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장성규·이상엽의 순위 쟁탈 차트쇼 ‘하나부터 열까지’가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한국 여권’, 세계가 감탄한 ‘K-편의시설’, 미국 의료계의 신이 된 ‘굿닥터’를 국위선양 사례 TOP 3로 선정했다.
1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83년생 절친’ 장성규·이상엽·이석훈이 ‘전 세계가 열광한 국위선양의 아이콘’을 주제로 치열한 3파전을 펼쳤다. 특히 동갑내기 친구들을 위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 ‘꿀성대 보컬리스트’ 이석훈은 예사롭지 않은 입담과 순발력 넘치는 리액션으로 현장을 압도하며 1위를 거머쥐었다. 1위 아이템은 여권 파워 세계 2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여권’이 차지했다.
이석훈은 “해외 공연을 갈 때마다 제 목소리만큼이나 저를 든든하게 해주는 무기”라고 소개했다. 대한민국 여권은 전 세계 277개국 중 190개국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글로벌 경쟁력을 가졌다. 여기에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여권을 발급해 국제 사회의 귀감이 됐으며, 인천국제공항의 수하물 처리 정확도는 무려 99.9998%로 ‘상위 1%’를 자랑한다.
세계가 감탄한 ‘K-편의시설 모음’이 2위에 올랐다. 한국이 세계 최초로 교통 인프라에 도입한 ‘LED 바닥 신호등’, 온도·풍속·일조량을 스스로 감지해 작동하는 ‘횡단보도 그늘막’까지, 우리에겐 익숙하지만 외국인들에게는 ‘신세계’인 편의시설들이 소개됐다. 특히 겨울철 버스정류장을 훈훈하게 만드는 온열 의자, 일명 ‘엉뜨 의자’에 대해 이석훈은 “처음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 한국인인 게 자랑스럽다”며 뿌듯해했다.
미국에서 의료보험 가입이 어려운 저소득층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펼친 ‘한국인 굿닥터’ 김유근 박사의 이야기는 깊은 울림을 전했다. 그는 1993년 무료 진료소를 개원해 당뇨 환자부터 암 환자까지 무려 10만 명 이상의 환자를 돌봤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양인 최초로 ‘제퍼슨 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FBI로부터 지도자상까지 받았다. 현재는 25년간의 무료 진료를 마치고 은퇴했지만, 그가 세운 진료소는 ‘더 킴 헬스 센터’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운영되고 있다. 이에 장성규는 “숭고하다”며 존경심을 드러냈고, 이상엽은 “진짜 영웅이시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동갑내기 세 친구가 한정판 ‘국중박 뮷즈’를 걸고 벌인 ‘노래 제목 초성 퀴즈’가 시청하는 재미를 더했다. 초반에는 이상엽과 장성규가 각각 ‘보고 싶다’, ‘난 알아요’를 맞히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이석훈이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비롯해 3곡을 열창하며 역전에 성공, 최종 승자로 등극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엽이 몸을 사리지 않는 진행 열정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장성규는 “결혼하고 나서 더 열심히 한다. 거의 ‘개콘’ 수준”이라며 극찬했다.
물고 뜯는 잡학 지식 차트쇼 ‘하나부터 열까지’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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