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OSEN 언론사 이미지

“행사비 3000만원 꿀꺽” 박나래, 전 매니저와 ‘횡령 공방’ 진실게임 점화[Oh!쎈 이슈]

OSEN
원문보기

“행사비 3000만원 꿀꺽” 박나래, 전 매니저와 ‘횡령 공방’ 진실게임 점화[Oh!쎈 이슈]

속보
EU 집행위원장, 그린란드 위협 관련 트럼프 신뢰성에 의문 제기
[OSEN=이대선 기자]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2017 S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개그우먼 박나래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2017 S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개그우먼 박나래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sunday@osen.co.kr


[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갑질 의혹을 비롯한 각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에는 행사비 3000만 원의 행방을 두고 전 매니저와 정면 충돌했다.

지난 19일 한 매체는 박나래의 소속사 앤파크로 지급돼야 할 L사 행사비 3000만 원이 전 매니저 A씨가 대표로 있는 개인 법인 YYAC 계좌로 송금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YYAC는 2015년 8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으로, 박나래의 소속사 앤파크와는 별개의 회사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박나래 측은 “해당 행사비와 관련해 A씨로부터 어떤 보고도 받은 적이 없다”며 “뒤늦게 박나래가 직접 L사와 소통하는 과정에서야 전말을 파악하게 됐다”고 밝혔다. 즉, 행사 진행 및 정산 과정에서 당사자에게 사전 공유나 승인 절차가 없었다는 주장이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17일, L사 측이 계약서 작성을 위해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을 요청하자 자신이 대표로 있는 YYAC의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을 전달했다. 이후 L사는 해당 자료를 토대로 YYAC 계좌로 행사비 3000만 원을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A씨 역시 언론을 통해 즉각 반박 입장을 내놨다. A씨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행사비를 YYAC로 받은 것은 박나래와 사전에 상의한 후 진행한 것”이라며 “모든 계약, 광고, 행사, 입출금은 박나래의 컴펌 하에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사안은 이미 지난달 20일 경찰 조사에서도 설명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YYAC는 2015년에 설립한 법인으로, 박나래 역시 이 법인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강조하면서도, 왜 행사비를 소속사 계좌가 아닌 개인 법인 계좌로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그는 “횡령은 절대 아니다”라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결국 이번 사안은 ‘사전 합의가 있었는지 여부’와 ‘행사비 지급 구조의 정당성’을 두고 양측 주장이 정면으로 엇갈리는 모양새다. 갑질 논란에서 시작된 갈등이 이제는 금전 문제로까지 확전되면서, 수사기관의 판단과 추가 해명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박나래와 전 매니저 사이의 진실 공방이 어떤 결론에 이르게 될지, 여론의 시선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