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이니치 보도…"내달 초 총선 결과가 방미에 영향 줄 수도"
[도쿄=AP/뉴시스]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는 오는 3월 20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20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은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19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6.01.20. |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는 오는 3월 20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20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미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다카이치 총리의 방미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오는 4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먼저 미일 동맹 결속을 강화하고 대중 전략을 조율할 생각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의 대면 회담은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열린 첫 회담 이후 2번째다.
특히 이번 다카이치 총리의 방미에는 그가 '연임'할 경우 가능하다는 조건이 붙는다. 지난 19일 다카이치 총리가 중의원(하원) 해산을 표명하며 선거에 자신의 총리직을 걸었기 때문이다.
중의원 선거일은 내달 8일로 조정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승패 기준을 여당의 과반 의석 확보로 제시했다. 그는 선거 승리 후 정권 기반을 다진 후 방미하려는 생각이다.
그러나 실패한다면 3월 방미 계획은 어그러질 수 있다. 마이니치는 "선거 결과에 따라 방미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본의 방위력 강화 방침을 설명할 전망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중국의 동·남중국해 패권주의적 움직임 강화 등을 염두에 두고 미일 동맹의 억지력 강화를 확인하려는 생각이다.
또한 희토류, 인공지능(AI) 등 경제 안보 분야 협력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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