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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앤트로픽 지분가치 재평가…목표가↑"-한투

머니투데이 김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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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앤트로픽 지분가치 재평가…목표가↑"-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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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독자 AI파운데이션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참관객들이 SK텔레콤의 AI모델 'A.X K1'을 체험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독자 AI파운데이션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참관객들이 SK텔레콤의 AI모델 'A.X K1'을 체험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투자증권은 SK텔레콤이 AI(인공지능)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1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올렸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 주가가 전날 종가 기준 전일 대비 7% 상승했다"며 "앤트로픽 지분가치가 재평가받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의 2단계 진입으로 AI 경쟁력이 다시 부각된 영향이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생성형 AI 모델인 '클로드(Claude)'를 개발한 AI 스타트업이다.

김 연구원은 "앤트로픽이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에서 기업가치 3500억달러로 평가받아 250억달러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2023년 1억달러를 투자한 SK텔레콤의 보유 지분가치가 약 3조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키워드가 통신사의 기업가치 상향 요인이 될 수 있다"며 "AI 투자에 따른 지분가치 재평가 외에도 앞으로는 실적 개선 기여도 확대와 멀티플(배수) 리레이팅(재평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그는 "올해는 2030년 AI 누적 투자 5조원과 2030년 매출 목표 5조원에 대한 계획을 실행하는 원년이라 현재의 성장 궤적은 충분히 고무적인 수준"이라며 "실적과 배당 정상화에 더해 추가적인 멀티플 회복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mtj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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