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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달군 피지컬 AI 한국 제조 현장 상륙, AW 2026서 자율 제조 미래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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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달군 피지컬 AI 한국 제조 현장 상륙, AW 2026서 자율 제조 미래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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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홍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을 뜨겁게 달궜던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이 한국 산업 현장에 실제로 어떻게 적용될지 가늠할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코엑스는 아시아 대표 스마트 제조혁신 산업 전시회인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AW 2026)을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기술 나열을 넘어 글로벌 제조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를 국내 산업계가 어떻게 흡수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전망이다. 코엑스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CES의 핵심 화두였던 피지컬 AI를 전면에 내세웠다.

가장 주목할 지점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되는 AI 팩토리 특별관이다. 제조 산업이 기존의 단순 자동화를 넘어 AI가 결합된 지능형 공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피지컬 AI와 AI 서비스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CES에서 확인된 거대 담론이 실제 공장 바닥에서 어떻게 생산성 혁신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국내 주요 기업들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놓는다.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BU는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AI 솔루션을 공개하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AX 기반의 스마트 물류와 팩토리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 포스코 DX 역시 제조 현장의 업무 혁신과 인텔리전트 팩토리 비전을 제시하며 자율 제조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37회째를 맞아 정체성도 재정립했다. 과거의 자동화(Automation)가 기계적인 반복 작업을 대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시스템이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자율화(Autonomy)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자율화 지속가능성을 이끄는 힘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은 이러한 산업계의 근본적인 변화와 지향점을 반영했다.

조상현 코엑스 사장은 "AW 2026은 CES에서 조명받은 미래 기술이 제조 강국인 한국의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모습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자동화를 넘어 자율화로 전환되는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전시회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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