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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산 크루’, 강풍도 막지 못한 ‘단체 서브3’의 기적…팀워크 폭발(뛰어야 산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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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산 크루’, 강풍도 막지 못한 ‘단체 서브3’의 기적…팀워크 폭발(뛰어야 산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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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산 크루’가 힐링 데이 만끽 후, 고강도 동계 훈련을 감행하는 ‘롤러코스터’급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을 한시도 못 떼게 만들었다.

19일(월) 방송된 MBN ‘뛰어야 산다2’ 8회에서는 ‘2025 MBN 서울 마라톤’을 마친 ‘뛰산 크루’가 충남 아산으로 이동해 모처럼 휴식하는 힐링 데이가 펼쳐졌다. 또한 이들은 강추위 속 ‘단체 서브3(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기록)’ 프로젝트에 돌입해, 집념의 팀워크로 미션을 성공시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앞서 ‘2025 MBN 서울 마라톤’ 대회를 무사히 마친 ‘뛰산 크루’는 이날 권은주 감독의 리드 하에 관광버스에 올라탔다. 납치되다시피 버스에 몸을 실은 이들은 2시간 넘게 이동해 충청남도 아산시에 도착했다. 이영표는 “여긴 온천으로 유명한 곳 아닌가?”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실제로 ‘뛰산 크루’는 온천을 즐긴 뒤 숙소 마당에서 바비큐 파티를 이어갔다. 양세형은 ‘고굽남’ 모드로 멤버들을 챙겼고, 새우를 좋아하는 임수향을 위해 새우 껍질까지 까서 줬다. 임수향은 “새우 (껍질) 까주는 남자가 찐인데~, 세형 오빠가 까줘서 더 맛있다”며 극찬했다. 이에 유선호는 “그럼 세형이 형에 대한 호감도가 몇 점이냐? 결혼하자고 하면 하실 거냐?”라고 장난스레 물었다. 임수향은 “10점 중 8~9점 정도?”라면서 “동료로서 좋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에 이영표는 “이렇게 방송에서 고백해도 되냐?”, “이 정도면 한 발 다가와 달라는 뜻인가?”라고 과몰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 날 새벽, ‘뛰산 크루’는 권은주 감독의 ‘기상 알람’으로 일찍 일어나 ‘이순신 종합운동장’으로 이동했다. 권은주 감독은 “한 달 뒤면 ‘최강 크루전’을 한다. 이를 대비해 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직후 러닝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스톤(원형석)이 일일 크루로 깜짝 등장했다. 스톤은 10km 32분대, 풀코스 2시간 26분대 기록을 가진 ‘마스터즈 상위 1%’ 러너로, 양세형은 “오늘 스톤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거냐?”라며 들떠했다. 스톤이 준비한 훈련은 ‘풀코스 서브3’ 프로젝트로, 개인전이 아닌 팀전이었다. ‘뛰산 크루’ 전원이 1km씩 번갈아 뛰어 40km를 채운 뒤, 남은 2.195km는 스톤과 고한민이 책임지는 방식이었다.

션과 이영표는 “‘서브3’에 성공하려면 1km를 평균 4분 15초로 달려야 해서 쉽지 않다”며 긴장했지만, 스톤은 첫 1km를 2분대에 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뒤이어 고한민, 이영표, 션도 3분대로 달려 성공 가능성을 높였고, 내전근과 장요근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이기광조차 “팀에 누가 되지 않겠다”며 4분 30초대로 끊는 투혼을 보여줬다. 임수향도 “저 때문에 성공 못하면 안 되니까”라면서 전력을 쏟았다. ‘뛰산 크루’의 열정에 션은 “다들 너무 고맙다. ‘서브3’에 성공하고 싶다는 제 꿈을 이뤄주기 위해 모두가 몸 바쳐 달렸다. 감동이었다”고 털어놨다.

물론 세 번째 세트부터 강풍이 몰아치고 젖산이 누적돼 위기가 찾아왔지만 고한민은 마지막 구간에서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그 결과, ‘뛰산 크루’는 2시간 43분 59초를 기록하며 ‘단체 서브3’에 성공했다. 션은 “너무 기쁘다. 멤버들이 모든 걸 쏟아 부어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게 멋졌다”고 뭉클해했다. 멤버들 역시 서로를 끌어안으며 미션 성공의 기쁨을 누렸다.


훈련 후 ‘뛰산 크루’는 장어를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여기서 이들은 ‘마스터즈 러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톤은 자신의 기록 상승 비결에 대해 “훈련량을 늘렸다. 한 달에 550km를 뛰었다. 훈련량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귀감을 많이 얻고 있는 선수는 심진석”이라고 말하던 찰나, 고한민이 “심진석에게 전화가 왔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심진석은 ‘뛰어야 산다’ 출연 제안에 “꼭 나가겠다. 도장 찍었다!”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힐링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 오후 훈련이 이어졌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에 도착한 권은주 감독은 “은행나무가 양탄자처럼 깔렸다”고 감탄한 뒤, 곧바로 ‘5대 5 꼬리잡기’ 팀전을 공지했다. 레드팀(스톤·유선호·임수향·최영준·션)과 블루팀(이영표·고한민·이기광·양세형·정혜인)으로 나누어 반대 지역에서 출발,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꼬리를 잡는 방식으로 40분 동안 누적 거리를 쌓기로 했는데 스톤은 “목표는 이영표!”라고 승부욕을 드러냈다. 실제로 스톤의 추격에 이영표가 임수향을 잡는 데 성공했지만 곧바로 스톤에게 붙잡히며 ‘맞잡기’ 드라마가 완성됐다. 이후 션은 양세형의 꼬리를 끊어내며 반전을 만들었고, 정혜인은 유선호를 끝까지 추격했지만 아슬아슬하게 놓쳤다. 최종 누적 거리는 블루팀 37.24km, 레드팀 30.62km으로 블루팀이 6.65km 차로 승리를 차지해 전지훈련 2일 차를 짜릿하게 마무리했다.

MBN ‘뛰어야 산다 시즌2’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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