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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봤다면 얼굴 감쌌다" 산소호흡기 차고 겨우 경기장 OUT→"토트넘 소속 마지막 경기일 것"...SON 절친 수술 진행, 장기 결장 확정

스포츠조선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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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봤다면 얼굴 감쌌다" 산소호흡기 차고 겨우 경기장 OUT→"토트넘 소속 마지막 경기일 것"...SON 절친 수술 진행, 장기 결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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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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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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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벤 데이비스가 수술을 피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벤 데이비스가 왼쪽 발목 골절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데이비스는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수술 후 그는 토트넘 의료진과 재활 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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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는 지난 18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 자주 찾아오지 않았던 선발 기회였다. 하지만 오랜 시간 뛸 수 없었다. 부상이 찾아왔다. 전반 15분 데이비스는 상대 윙어 제러드 보웬을 막는 태클을 시도한 후 경기장에 쓰러졌다. 의료진이 곧바로 투입되어 고통을 호소하는 데이비스를 확인했다.

데이비스는 다리를 고정하고, 산소호흡기까지 착용한 후에야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결국 골절 부상이었다. 큰 부상을 당한 데이비스는 수술까지 받으며, 올 시즌 복귀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영국의 BBC는 '벤 데이비스는 발목 골절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이로 인해 웨일스의 월드컵 플레이오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토트넘은 데이비스 복귀 예상 기간을 언급하지 않았다. 웨일스 대표팀은 3월 26일 보스니아와 월드컵 플레이오프를 치른다'고 설명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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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는 지난 2014~2015시즌을 앞두고 스완지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데이비스는 토트넘에서 꾸준히 가치를 인정받았고, 주전에서 밀린 후에도 백업 멤버로서 쏠쏠한 활약을 선보이며, 올 시즌까지 10년이 넘는 세월을 토트넘에서 보냈다. 손흥민과도 관계가 남달랐다. 데이비스는 과거부터 손흥민의 절친으로 유명했다. 데이비스는 꾸준히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나에게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정말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또한 그는 내 아들의 대부이기도 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토트넘 소속 선수 중 가장 오랜 기간 토트넘에서 뛴 선수도 데이비스다. 다만 데이비스는 토트넘과의 계약이 올 시즌 이후 만료된다. 아직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기에,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날 수 있다. 이적설도 여러 차례 등장했다. 지난해 여름에도 데이비스의 이적 가능성은 꾸준히 거론됐다. 손흥민에 이어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일 수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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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영국 언론은 데이비스가 이번 부상으로 이탈하며 사실상 토트넘 커리어를 마감했다고 평가했다. 영국의 더선은 '데이비스는 이번 경기가 토트넘 소속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오랜 기간 토트넘에서 활약한 데이비스로서는 가장 아쉬운 마무리가 될 수밖에 없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