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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동계올림픽 종목소개②]0.01초의 승부 스피드스케이팅

뉴시스 하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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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동계올림픽 종목소개②]0.01초의 승부 스피드스케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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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3일 만에 4,880선 하락 마감
400m 트랙 질주…1924년 초대 대회부터 채택
14개 세부 종목 구성, 한국 통산 금메달 5개
메달 기대주는 김민선·이나현·김준호·정재원
[헤이렌베인=AP/뉴시스] 김준호가 2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남자 500m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준호는 34초55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하며 메달은 따내지 못했다. 2025.03.03.

[헤이렌베인=AP/뉴시스] 김준호가 2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남자 500m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준호는 34초55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하며 메달은 따내지 못했다. 2025.03.03.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은 미끄러운 빙판 위를 가장 빨리 질주한 선수가 승리하는 종목이다.

동계 올림픽에서는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과 함께 3개 스케이팅 종목 중 하나로 분류된다.

효자 종목으로 큰 관심을 받는 쇼트트랙과 가장 큰 차이는 트랙 크기다.

쇼트트랙 트랙의 한 바퀴는 약 111.12m지만, 스피드스케이팅 트랙의 한 바퀴는 400m다.

이에 스피드스케이팅을 '롱 트랙(long track) 스피드스케이팅'이라 부르기도 한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지난 1924년 초대 대회인 샤모니 동계올림픽부터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여자부 경기는 1960년 스쿼밸리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2006년 토리노 대회부터는 팀 추월 종목, 2018 평창 대회부터는 매스스타트 종목이 추가됐다.

[헤이렌베인=AP/뉴시스] 김준호가 2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남자 500m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준호는 34초55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하며 메달은 따내지 못했다. 2025.03.03.

[헤이렌베인=AP/뉴시스] 김준호가 2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남자 500m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준호는 34초55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하며 메달은 따내지 못했다. 2025.03.03.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은 총 14개 세부 종목으로 나뉘며, 개회식 이튿날인 7일부터 폐회식 전날인 21일까지 꾸준히 열린다.


남자부는 ▲500m ▲1000m ▲1500m ▲5000m ▲1만m, 여자부는 ▲500m ▲1000m ▲1500m ▲3000m ▲5000m로 나뉘고, 남녀 매스스타트와 남녀 팀 추월까지 펼쳐진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선수 2명이 400m 트랙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질주, 빨리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가 승리한다.

단 두 선수는 한 바퀴를 돌 때마다 반드시 정해진 교차 구역에서 인코스와 아웃코스를 바꿔가며 타야 한다.


팀 추월은 단체전으로, 세 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트랙 반대편에서 각자 출발해 승패를 가린다.

세 선수 중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의 기록이 해당 팀의 기록이 된다.

남자부는 3200m, 여자부는 2400m를 달리며, 세 선수가 함께 레이스를 이어가야 하는 만큼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다.

매스스타트는 쇼트트랙과 비슷하게 선수 여러 명이 동시에 출발하는 게 큰 특징이다.

4바퀴, 8바퀴, 12바퀴, 결승선을 통과한 순위마다 포인트를 부여하며, 특히 결승선 점수가 매우 높게 책정돼 있다.

총 거리는 6400m로, 두 번째 바퀴부터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선수 간 몸싸움도 허용돼 보는 재미를 더한다.

[베이징(중국)=뉴시스] 고범준 기자 = 19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 경기에서 은메달 획득한 정재원(오른쪽)과 동메들 획득한 이승훈이 태극기를 들고 링크를 돌고 있다. 2022.02.19. bjko@newsis.com

[베이징(중국)=뉴시스] 고범준 기자 = 19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 경기에서 은메달 획득한 정재원(오른쪽)과 동메들 획득한 이승훈이 태극기를 들고 링크를 돌고 있다. 2022.02.19. bjko@newsis.com


한국은 역대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로 총 20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레전드로는 2010 밴쿠버 대회와 2014 소치 대회에서 여자 500m 종목을 연달아 제패한 '빙속 여제' 이상화가 있다.

이번 대회 기대주로는 김민선(의정부시청), 이나현(한국체대), 김준호, 정재원(이상 강원도청) 등이 꼽힌다.

김민선은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835 기록으로 동메달을 땄다.

이나현은 지난달 김민선을 제치고 제52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선수권대회에서 전 종목 1위를 달성했다. 스프린트 선수권대회는 500m와 1000m 레이스를 두 차례씩 펼쳐 기록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정한다.

김준호는 2025~2026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3초9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매스스타트 정재원은 2024~2025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7분48초432), 2025~2026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7분25초568)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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