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케빈 샤데에 눈독 들이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공격 보강을 위해 브렌트포드 스타 공격수 샤데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샤데는 2001년생,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다. 자국 클럽 SC 프라이부르크에서 유스 시절을 보낸 후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2021-2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은 샤데는 공식전 25경기 7골 2도움을 올리며 주목받는 유망주가 됐다.
브렌트포드가 러브콜을 보냈다. 제안을 수락한 샤데는 2022-23시즌 도중 임대 신분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했는데 첫 시즌 활약은 아쉬웠다. 데뷔한 지 5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쌓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존재감이 미미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은 공식전 19경기 1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브렌트포드는 샤데의 가능성을 높게 봤다. 2023-24시즌 샤데를 완전 영입하며 최전방 미래 자원으로 점찍었다. 기대에 부응한 샤데다. 2023-24시즌은 모든 대회 12경기 2골 1도움에 그쳤지만, 2024-25시즌에 재능을 폭발시켰다. 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11골 2도움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활약도 돋보인다. 현재까지 리그 21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브라이언 음뵈모, 요안 위사 등 팀 핵심 전력이 빠졌음에도 그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맹활약 중이다. 이 같은 활약으로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토트넘이 샤데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토트넘이 샤데를 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올 시즌 최전방 경쟁력이 심각하게 떨어졌기 때문. 손흥민 이적으로 좌측 윙어 포지션 부재가 생겼는데 누구도 빈자리를 메우지 못하고 있다. 마티스 텔, 윌손 오도베르, 사비 시몬스 등은 아직도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여기에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등 부상자들은 아직도 복귀가 요원한데 최근에는 팀내 최다 득점자 히샬리송도 부상 이탈했다. 주축들의 이탈로 동력을 잃은 토트넘의 성적은 추락하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입지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샤데의 토트넘행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토트넘에는 과거 브렌트포드에서 본인을 영입하고 함께 호흡을 맞췄던 프랭크 감독이 있다. 더불어 샤데는 토트넘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 중이다. 매체는 "토트넘 스카우트진은 샤데를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으로 평가 중이다. 또한 왼쪽 윙어는 물론 스트라이커, 10번(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특히 고평가했다. 토트넘은 현재 샤데를 이적시장에서 노려볼 만한 좋은 매물로 보고 있다"라며 토트넘의 관심이 사실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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