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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 흥행 중심…물 오른 연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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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 흥행 중심…물 오른 연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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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 / 사진=매니지먼트숲 제공

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 / 사진=매니지먼트숲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남지현의 '은애하는 도적님아' 현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방송 중인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에서 남지현은 의녀이자 도적으로 이중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홍은조 역을 맡아 사극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섬세한 대사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은애하는 도적님아'의 타이틀롤로서 극을 이끌어 가는 남지현의 활약에 특히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남지현의 한복 자태가 눈길을 끈다. 사극과 남지현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조합이라는 듯, 한복을 입은 그는 청아하고 단아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곱게 땋은 머리와 정갈한 눈썹, 화장기 옅은 말간 얼굴은 남지현 본연의 깨끗한 아름다움을 한층 부각시키며 극의 시대 배경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있음을 보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낮에는 의녀로서 온화한 얼굴을, 밤을 누비는 길동일 때는 단단하고 날이 선 눈빛을 드러내며 인물의 특성에 맞게 분위기를 달리하는 모습은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 여기에 영혼이 뒤바뀐 이후 이열(문상민)의 혼이 들어온 상태일 때는 전혀 다른 아우라를 뿜어내어 한 인물 안에 담긴 다채로운 결을 고스란히 전달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극의 중심 서사를 책임지는 남지현의 활약은 '은애하는 도적님아'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은 물론, 긴 시간 다져온 연기력과 다양한 작품을 거치며 쌓아온 노련함을 바탕으로 남지현은 여러 인물이 얽히는 이야기 속에서도 서사의 균형을 안정적으로 잡아내고 있다. 인물과 인물 사이를 잇는 감정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며 시청자들이 서사를 따라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는 그의 존재감은 이야기의 밀도를 한층 더 촘촘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6회 말미 다시 두 사람의 영혼이 바뀐 가운데, 원래 몸으로 돌아온 은조 앞에 펼쳐진 위기 상황은 이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남지현의 열연이 빛나는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