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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오세훈 토허제 판단 착오로 10·15 대책 나와…안타깝다"

뉴스1 이비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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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오세훈 토허제 판단 착오로 10·15 대책 나와…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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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오후 서울 성동구청에서 열린 2026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26.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오후 서울 성동구청에서 열린 2026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26.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굳이 재개발 사업 지역을 찾아가 '10·15 대책 때문에 고통받는 시민이 많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고통의 상당 부분이 시장님의 정책 결정에서 비롯됐다는 점은 미처 돌아보지 않으시는 것인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여권 서울시장 후보군인 정 구청장은 이날 '네 탓 말고 내 일을 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구청장은 "10·15 대책이 나오게 된 중요한 배경에는 오 시장님의 '35일 만의 토허제 번복'이라는 뼈아픈 판단 착오가 자리하고 있다"며 "짧은 시간 동안 시장에는 '규제가 풀렸다'는 신호와 '다시 묶인다'는 신호가 연달아 전달됐고 그 사이 집값은 급등하고 거래는 왜곡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과거에만 갇혀 계시는 오 시장님의 최근 방식은 현시대와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며 "여전히 시민을 위한 행정이 아니라 내 정치를 위한 행정을 하고 계신 것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는 끝으로 "지금 해야 할 일은 네 탓이 아니라 국토교통부 등 정부 당국과 시장의 심리 안정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는 것, 실효성 있는 공급 방안 마련을 위해 힘을 모으는 일이라는 점을 거듭 말씀드린다"고 했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는 공공 유휴부지를 찾아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엉뚱한 곳에서 해법을 찾고 있다"며 "부동산 정책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면 10·15 대책의 잘못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찾은 관악구 신림7구역 재개발 현장에서는 과거 뉴타운 구역 해제와 관련한 여권의 지적에 대해 '정치적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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