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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구원, 안전관리 부문 '3관왕' 달성…"안전이 최우선 가치"

노컷뉴스 경남CBS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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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구원, 안전관리 부문 '3관왕' 달성…"안전이 최우선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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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최우수 연구실' '집중안전점검 우수' '재난대응 훈련 우수' 등 3개 분야 석권
사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 안심 연구·시험 환경 조성 주력
KERI 김남균 원장(왼쪽 4번째)이 안전관리 최우수 연구실에 선정된 '절연재료화학실험실' 구성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제공

KERI 김남균 원장(왼쪽 4번째)이 안전관리 최우수 연구실에 선정된 '절연재료화학실험실' 구성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제공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안전관리 부문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KERI는 2025년 실적을 기준으로, 안전관리 최우수 연구실(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상),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에 잇따라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연구원 내 개별 실험실의 안전 환경부터 기관 차원의 재난 예방과 대응 시스템까지, 안전관리의 모든 단계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먼저, '안전관리 최우수 연구실'은 정부가 대학·연구기관의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에 285개 실험실이 인증을 받았고, 그중에서도 실적이 뛰어난 20곳만이 '최우수' 타이틀을 얻었다. KERI는 절연재료화학실험실(책임자 이대호)이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됐으며, 스핀들모터실험실(책임자 최오규)과 전기선박육상시험소(책임자 하태현)가 우수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KERI는 2024년 광전실험실(책임자 최혜경)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연구실(훈격: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우수를 받은 절연재료화학실험실은 다양한 화학물질과 고전압을 동시에 다루는 고위험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위험 물질 시약장의 안전성 강화, 화학물질 노출을 최소화하는 '열처리 오븐 배기 시스템' 구축, 감전 방지를 위한 콘센트·분전반 전기공사와 안전 펜스 설치 등 선도적인 조치를 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난 예방 활동을 평가하는 '집중안전점검'에서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관장이 직접 참여하는 순회 안전 점검과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통해 잠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대외적으로는 교육·공모전·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KERI는 화재나 안전사고 등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상황 전파와 단계별 초동 조치 훈련을 실전처럼 수행했다. 특히 자체 지역사회 안전보건협의체 기구를 활용해 비상 대응 체계를 꼼꼼히 점검한 점이 주효했다.


KERI 김남균 원장은 "이번 3관왕 달성은 구성원 모두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장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안전 경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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