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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송성문, 부상으로 WBC 불참

조선일보 양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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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송성문, 부상으로 WBC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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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5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평가전 '2025 케이 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의 1차전 경기. 대한민국 송성문이 4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 안현민에 이은 백투백 홈런을 때린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스1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평가전 '2025 케이 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의 1차전 경기. 대한민국 송성문이 4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 안현민에 이은 백투백 홈런을 때린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스1


부상을 당한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결국 불발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9일 “김하성, 송성문은 부상으로 WBC 불참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새 시즌을 앞두고 파드리스와 계약에 성공, MLB 진출 꿈을 이룬 송성문은 최근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다. 그는 WBC 1차 캠프인 사이판에 합류하는 대신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그러나 타격 훈련을 하다가 옆구리 근육(내복사근) 부상을 당했고, 4주 이상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현재 일본에서 치료를 진행 중이다. 송성문은 개막 전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하며 WBC 불발은 물론 새 리그 도전을 앞두고 위기를 맞았다.

아울러 이날 오전 브레이브스 구단도 “김하성이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당했다.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았으며 회복까지 약 4~5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에 머물고 있는 김하성은 지난주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성은 최소 5월 중순, 늦어지면 6월에야 그라운드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하성은 2017년 대회를 통해 WBC에 처음 출전했고, 직전 대회인 2023년 대회에도 나섰던 국가대표 주전 유격수, 송성문은 대표팀에서 2루와 3루, 1루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내야수다. WBC를 앞두고 최정예 전력 구성을 계획했던 류지현호는 김하성과 송성문의 이탈로 내야 공수 전력 출혈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양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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