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가수 출신 사업가 김준희가 갱년기의 고충을 털어놨다.
18일, 김준희는 개인 SNS를 통해 우연히 접한 한 영상으로 큰 자극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릴스를 보다가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을 가진 80대 할머님을 봤다"며 "그 모습을 보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마음이 움직였다"고 털어놨다.
김준희는 수십 년간 운동을 해왔음에도 최근 갱년기 증상과 바쁜 일상을 이유로 점점 의욕을 잃고 있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요즘은 나이 탓, 갱년기 탓을 하며 스스로를 합리화하고 있었다"며 "운동을 게을리하니 근육은 빠지고 체중도 줄어들어, 그냥 말라가는 할머니가 되는 것 같아 두려웠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새벽마다 헬스장으로 향하던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며 다시 운동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준희는 "50대가 되면 살이 찌고 빠지는 문제가 아니라, 근육이 약해져 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더 큰 문제"라며 "근육이 줄어들면 체력도 고갈되고, 결국 만성 피로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준희는 "40대까지만 해도 예쁜 몸을 유지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면, 이제는 건강과 아름다움 두 가지를 모두 챙겨야 할 시기라고 느낀다"며 인식의 변화를 전했다.
특히 그에게 큰 울림을 준 것은 해당 80대 할머니가 70대에 운동을 시작했다는 사실이었다.
김준희는 "그 이야기를 듣고 '우린 아직 젊잖아'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50대는 60대가 보기엔 아직 아이고, 40대는 제 눈엔 정말 아기다. 30대는 말할 것도 없다"고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끝으로 김준희는 또래 세대를 향해 "저랑 같이 다시 시작해보지 않겠냐"며 응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는 "여러분의 응원이 있다면 저도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이 우리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다. 서로 의지하면서 운동해보자"고 독려했다.
한편 1976년생 김준희는 2020년 5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20년 째 48kg를 유지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김준희 개인 계정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