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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스마트농업 초분광 농업드론 작물 식생지수 데이터·AI 활용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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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스마트농업 초분광 농업드론 작물 식생지수 데이터·AI 활용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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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업 초분광 농업드론 작물 식생지수 데이터·AI 활용 학술대회' .

'스마트농업 초분광 농업드론 작물 식생지수 데이터·AI 활용 학술대회'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초분광드론농업연구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국립목포대 대외협력관 산학협력동에서 2026 동계 학술대회 '스마트농업을 위한 초분광 농업드론 작물 식생지수 데이터 및 AI 활용'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5년 MNU 글로벌리딩 연구그룹 육성지원사업(글로컬대학 사업)의 지원을 받아 국립목포대 초분광드론농업연구소와 사단법인 한국무인방제·방역협회가 공동주관으로 진행했다.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국내·외 스마트농업과 정밀농업 전문가들의 학술 발표와 연구 포스터 발표가 이어졌고, 둘째 날에는 정밀농업 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열렸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스마트농업센터 실증단지 및 농업용 드론 제조업체인 금산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 실습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전라남도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유기인증 녹차 재배단지를 찾아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 스트레스와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면서, 작물 생육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축적·분석할 수 있는 초분광농업드론 활용이 주목받고 있다.

정규화 식생지수(NDVI) 및 근적외선 반사율(NIR) 기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분석해 작물 생육과 수확량을 최적화하는 스마트농업·정밀농업 기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는 초분광 데이터와 AI를 통합한 농업 실무 기술의 공동 개발·확산을 목표로 공동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술대회는 이상찬 국립목포대 대외협력부총장의 개회 선언으로 막을 열었으며,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 국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해외 연사로는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립대학교의 데이비드 클레이 교수가 '정밀농업 이전과 이후'를 주제로, 샤론 클레이 교수가 '정밀농법: 단순한 토양 그 이상의 가치'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식전 행사로는 조슬린 라이트(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와 김기인(원예·산림학부) 교수가 국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영어·한국어로 진행한 캠퍼스 연구시설 투어가 개최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학술대회를 공동주관한 김기인 초분광드론농업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스마트농업 기술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개발하고 실증 실험을 통해 농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후변화 대응, 토양 분석, 드론 병해충 방제, 수확량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AI 기반 스마트농업 전문가 양성과 청년의 농촌 정착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상찬 대외협력부총장은 개회사에서 “스마트농업의 국제 연구 협력 가능성이 확대되고, 국내·외 연구 성과와 현장 경험이 유기적으로 공유되며 정책·산업·기술이 서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협력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드론과 인공위성을 활용한 초분광 식생지수 데이터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AI 기반 분석 및 의사결정 기술이 농업 현장, 정책, 산업에 효과적으로 접목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유덕규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환영사에서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생산비 상승 등 농업이 직면한 구조적 한계를 AI·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전환을 통해 극복하고자 한다”며, “초분광 드론, 식생지수 기반 데이터, 정밀 분석 기술은 기존 경험 중심의 농업을 과학적·예측형 농업으로 전환하는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는 연구와 기술이 현장 농업과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증 기반 조성과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를 공동주관한 사단법인 전남·광주 무인기산학기술연구협회 부회장 겸 농업회사법인 금산 대표 최영주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작물 식생지수 데이터 및 AI 활용, 실시간 병해충 방제 기술의 필요성이 재확인했다”며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과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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