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효경 기자) 가수 손태진의 안타까운 가정사가 밝혀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손태진이 모친과 함께 요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친은 "오늘은 엄마하고 얘기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거다. 엄마한테 너무 행복한 시간이다"며 손태진에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네 얼굴 10분, 5분 보는 게 전부일 때가 많다. 그때 생일에도 음식 다 해놨는데 네가 밤까지 못 왔지 않냐. 활동을 하다 보니 중요한 일 앞두고 잘 못 먹고 그런다. 음식을 너무 사랑하는 아이인데 조심하는 거 보면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너희 아빠가 뭐라고 그러시는 줄 아냐. 태진이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한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과거 딸을 출산했다는 모친은 "첫째 태민이와 막내 태진이 사이에서 낳은 여자아이다. 아이가 태어난 지 3일째 되는 날 저희 곁을 떠났고, 그 후로 태어난 아이가 손태진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태진이가 태어났을 땐 둘째보다 상태가 더 위험했다. 아이들이 태어나면 숨을 쉴 수 있는 폐 기능이 활짝 열려야 한다고 하는데 배 안에 있을 때는 건강했었다. 그런데 태어나고 숨을 못 쉬는 거다"라고 당시 위급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의사 선생님은 죽느냐, 사느냐가 50% 확률로 갈린다고 하셨다"며 "그런데 둘째를 똑같이 잃었기 때문에 이 아이도 그렇게 되면 어떡할지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은 "아프던 신생아가 이렇게 키도 크고 머리도 좋고 인성도 좋게 자랐다. 어머니 아버지 간절한 마음, 사랑으로 멋진 청년이 됐다", "어머님과 다정한 아들 손태진 님 모습에 반했다. 더욱더 비상하길 응원한다", "출생 당시 위험함이 있었기에 더 애틋한 아들" 등 따스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HN DB,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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