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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랑의 온도탑 '미지근'…작년 특별모금·경기침체 영향

연합뉴스 정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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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랑의 온도탑 '미지근'…작년 특별모금·경기침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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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91억9천만원 모금·수은주 86.2도…목표 달성까지 15억 필요
경남 사랑의 온도탑[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사랑의 온도탑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사랑의 온도탑이 목표 온도 100도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9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에 따르면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을 위해 성금을 모금하는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을 지난해 12월 1일 제막했다.

이 온도탑은 19일 오전 11시 기준 약 91억9천만원이 모금돼 나눔 온도 86.2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92억2천만원이 모여 86.4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 수은주는 다소 더디게 올라가는 수준이다.

나눔 온도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남은 14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마감인 오는 31일까지 나눔 온도 100도(목표액 106억7천만원)를 달성하려면 약 15억원을 더 모금해야 한다.


모금회는 지난해 대형 산불과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 모금이 이어지면서 연말연시에 캠페인 참여가 다소 줄어들었고, 경기침체 장기화로 기부 여력이 전반적으로 위축돼 나눔 온도가 다소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모금회는 캠페인이 후반부로 갈수록 모금 속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남은 캠페인 기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강기철 모금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십시일반 도민의 끈끈한 정을 모아 동참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캠페인 종료까지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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