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모습. 2025.10.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경찰이 인천 강화군 소재의 중증발달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들이 시설장으로부터 지속적인 성적 학대를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는 중증발달장애인 거주시설인 '색동원'의 시설장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강간·강제추행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3월 색동원 관련 제보를 받고 5월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같은 해 9월 해당 시설을 압수수색 한 뒤 피해자 4명을 특정하고 관련자 조사를 진행했다. 장애 여성들은 색동원에서 분리 조치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한 대학 연구팀이 지방자치단체 의뢰로 마련한 색동원 입소자 심층조사 보고서에 나온 추가 피해자들을 대상으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학 연구팀의 피해 조사 과정에서 지난해 9월까지 시설에 있던 여성 장애인 17명 전원과 퇴소자 2명 등 19명은 성적 피해 내용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사실을 명확하게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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