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풍요로운 말의해 기차여행
평화관광, 과학여행, 산업관광, 축제여행도
3월부터 관광약자 대상 공공할인제도 도입
평화관광, 과학여행, 산업관광, 축제여행도
3월부터 관광약자 대상 공공할인제도 도입
동해에서 북상하는 겨울 KTX |
코레일관광개발의 솔로열차 이미지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새해 평화관광, ‘솔로 탈출’, 미식 탐방, 과학·스포츠·산업관광열차를 띄우면서 기차여행을 더 재미있게 이끈다.
19일 코레일관광개발에 따르면, 안보 관광 분야에서는 접경지역을 단발성 방문지가 아닌 ‘국제적인 평화 생태 관광지’로 육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및 접경지역 5개 군(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과 함께 ‘DMZ 평화열차’의 무대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경기-강원도와 지역 고유의 생태 자원과 미식을 결합한 체류형 상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평화관광 양구 두타연 한반도 닮은 물줄기 |
지역 민관과 협력해 ‘가평 어비계곡 겨울나라 축제’와 같은 소규모 강소 축제를 발굴하고, 철도로 연결하는 ‘모세혈관 관광’을 실현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아울러 3월부터 관광 약자 대상 공공할인 제도를 도입하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볼런투어’를 확대하는 등 ESG 경영 실천 과정에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 2023년 첫 선을 보였고, 지난 해에는 결혼 커플을 탄생시킨 ‘커플열차’는 올해 경기도 양주시와의 협약을 통해 연 2~3회 운영될 예정이다.
교외선을 이용하여 복고풍 콘셉트로 진행할 예정이며, 수도권과 인접한 장소에서 진행돼 접근성과 참여율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 관광, 경주 자전거 테마 여행 |
새로운 성장동력인 ‘산업관광(과학열차)’과 ‘스포츠관광’도 관련 기업·협회·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본격 추진한다.
5대 초광역권 앵커 기업 및 지자체와 협력해 ‘과학열차’ 시리즈(우주과학/광주·전남, 꿈돌이/충청, 우유과학/수도권, 구미과학/대경)를 정규화하고, 산업 현장을 생생한 교육 체험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포츠열차’는 한국프로축구연맹, 대한씨름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국 지자체를 순회하는 투어 모델로 운영, 경기가 열리는 모든 곳을 관광 명소로 만든다.
지역의 식재료와 향토음식을 관광 자원과 결합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정부의 ‘K-미식벨트’ 조성 정책에 발맞춰, 미식벨트이자 지역 특화 자원인 ‘장류’와 ‘전통주’를 결합한 미식 관광도 강화할 방침이다.
K-미식벨트 광주광역시 김치담그기 클래스 |
코레일관광개발은 특히 기존 ‘술례(酒禮)열차’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행선지를 늘리고, 콘텐츠를 더욱 다채롭게 하겠다는 것이다.
전북권(순창/장류)에서는 고추장 민속마을과 연계한 발효 체험을, 전남권(해남/전통주)에서는 지역 명인과 함께하는 전통주 빚기 및 주안상 체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장(醬)과 술(酒)’을 테마로 전북과 호남권을 잇는 ‘미식 로드’를 구축한다.
또한, 수도권에서는 경기 양주 등에서 지역 명주(名酒)를 테마로 한 상품을 운영, 지자체 홍보 지원과 연계해 전국의 미식가들을 지역으로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로 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지자체, 관광유관기관, 지역상인단체와 협업해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민들에게 알찬 여행과 힐링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올해 경영방향으로 삼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