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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소니오픈 가터럽 우승…김시우 11위

헤럴드경제 조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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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소니오픈 가터럽 우승…김시우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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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 6타 줄여 16언더파 264타
김시우 아쉽게 톱10 놓쳐
19일(한국시간) 미 하와이 와이알래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소니 오픈 2026 최종 라운드  후 미국의 크리스 가터럽이 18번 홀 그린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AFP]

19일(한국시간) 미 하와이 와이알래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소니 오픈 2026 최종 라운드 후 미국의 크리스 가터럽이 18번 홀 그린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에서 크리스 가터럽(26·미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91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전날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였던 가터럽은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로 역전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63만8달러(약 24억원)다. 그는 2024년 머틀비치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하고 지난해 7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의 챔피언 조 대결에서 승리한 이래 통산 3승을 수확했다.

가터럽은 공동 선두이던 9번 홀(파5)에서 그린 주변 칩샷을 붙여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나섰고, 12~13번 홀 연속 버디로 승기를 굳혔다. 2위에 두 타 차로 쫓기던 17번 홀(파3)에선 약 3.5m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라이언 제라드가 2타 차 2위(14언더파 266타)에 올랐고, 패트릭 로저스가 3위(13언더파 267타), 제이컵 브리지먼(이상 미국)과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공동 4위(12언더파 268타)로 뒤를 이었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데이비스 라일리(미국)는 이날 한 타를 잃어 공동 6위(11언더파 269타)로 마쳤다.

김시우는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적어내며 제이크 냅(미국)과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3년 소니오픈에서 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했던 김시우는 3년 만의 정상 탈환은 이루지 못했으나 올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2부 콘페리 투어에서 뛰고 올해 1부로 복귀한 김성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두 타를 줄여 마츠야마 히데키(일본), 지난해 우승자 닉 테일러(캐나다) 등과 공동 13위(9언더파 271타)에 올랐다.

김주형은 최종 합계 2언더파 278타를 기록, 공동 61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