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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혜훈 청문회' 두고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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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혜훈 청문회' 두고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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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회 기자]
▲임이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19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이혜훈 기획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여야 간사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기때문에 청문회 관련 안건은 상정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임이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19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이혜훈 기획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여야 간사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기때문에 청문회 관련 안건은 상정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19일 이혜훈 기획처 장관 후보자 청문회 보이콧을 놓고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임이자 위원장은 "오늘 회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13명으로부터 전체회의 개회 요구가 있어 열리게 됐으며 의사일정과 개회 일시는 국회법에 따라 간사와 협의해 정하도록 되어 있다"고 말했다.

임이자 위원장은 이혜훈 후보자 청문회와 관련해 "여야 간사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기때문에 청문회 관련 안건은 상정할 수 없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위원장을 향해 "위원회를 이따위로 운영하느냐"고 강하게 비난하며 "국민 눈높이에서 철저하게 검증하자는 것이고 자료 제출이 미비한 이유로 청문회를 보이콧 한 사례가 있느냐"고 따졌다.

임이자 위원장은 "말씀을 함부로 하지 말고 위원회가 품위 있게 운영되길 바라며 검증하겠다는 국회의원을 후보자가 고발하겠다고 하니 청문회를 열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자료 제출과 관련해 "지난 회의 속기록을 보면 여당 간사가 노력해서 자료제출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했고 야당에서도 양해했고 제가 자료 제출이 성실하게 되지 않는다면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고 분명하게 되어 있다"고 밝혔다.


임이자 위원장은 "청문회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다. 검증하겠다는 국회의원을 고발한다고 하니 제가 묵과할 수 없어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인사청문회는 언론이 제기하는 의혹 제기와는 다르다"며 "제기된 의혹이 진실규명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박수영 의원은 "인사청문위원들의 확인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정부, 은행 등 공식적인 기관의 문서가 필요한 것이고 자료 요구를 상임위 차원에서 안건으로 의결한 것도 그 이유때문"이라면서 "여야는 15일 오후 5시까지 자료가 충실하게 오지 않으면 일정을 연기하겠다고 합의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박수영 의원은 "여당에서 반드시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약속에 오늘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며 "약속한 답변은 전체 15%에 불과하고 후보자 측이 어제 일부 추가 자료를 냈는데 생색내기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사실 열 번 백번 더 낙마되어야 할 이혜훈 후보자에 대해서 여당이 밀어붙혀 면죄부를 주는 청문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청을 높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후보자를 출석시켜 자료제출과 국회의원을 고발하겠다는 등등을 따져 묻고 자료를 받아내야 한다며 이혜훈 후보자 출석시킬 것을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이혜훈 후보자는 지명 이후 수 많은 의혹이 언론을 통해 노출되고 본인이 이에 대한 제대로된 자료 제출이 없었기때문에 청문 방해 행위이고 상식적인 국민을 분노케 했던 의혹을 소명할 수 있는 어떠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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