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진 기자]
연해주(沿海州), 지금의 블라디보스톡. 우리에게 이곳은 단순한 해외 여행지가 아니다. '바다와 잇닿아 있는 땅'이라는 사전적 의미보다, 척박한 땅을 일구던 유민들의 삶과 항일 독립투사들의 뜨거운 숨결이 켜켜이 쌓인 공간으로 더 깊이 각인돼 있다.
이 역사적 서사가 흐르는 땅으로 향하는 바닷길이 다시 열렸다. 속초와 블라디보스톡을 잇는 국제 페리 노선이 안정적으로 운항을 이어가며, 러시아 극동 지역이 다시 여행의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러시아·CIS 지역을 35년간 전문적으로 운영해온 세명투어는 이 노선을 기반으로 '멀게 느껴졌던 러시아 여행'을 다시 현실적인 선택지로 끌어오고 있다.
세명투어는 속초–블라디보스톡 페리 노선의 안정적인 운항을 바탕으로, 2026년 새해를 맞아 특별한 러시아 여행을 준비했다. 이는 단순히 저렴한 상품을 앞세운 기획이 아니라, 35년간 현장을 지켜온 전문 여행사로서 '지금의 러시아'를 직접 보여주겠다는 설명이다.
연해주(沿海州), 지금의 블라디보스톡. 우리에게 이곳은 단순한 해외 여행지가 아니다. '바다와 잇닿아 있는 땅'이라는 사전적 의미보다, 척박한 땅을 일구던 유민들의 삶과 항일 독립투사들의 뜨거운 숨결이 켜켜이 쌓인 공간으로 더 깊이 각인돼 있다.
이 역사적 서사가 흐르는 땅으로 향하는 바닷길이 다시 열렸다. 속초와 블라디보스톡을 잇는 국제 페리 노선이 안정적으로 운항을 이어가며, 러시아 극동 지역이 다시 여행의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러시아·CIS 지역을 35년간 전문적으로 운영해온 세명투어는 이 노선을 기반으로 '멀게 느껴졌던 러시아 여행'을 다시 현실적인 선택지로 끌어오고 있다.
세명투어는 속초–블라디보스톡 페리 노선의 안정적인 운항을 바탕으로, 2026년 새해를 맞아 특별한 러시아 여행을 준비했다. 이는 단순히 저렴한 상품을 앞세운 기획이 아니라, 35년간 현장을 지켜온 전문 여행사로서 '지금의 러시아'를 직접 보여주겠다는 설명이다.
숫자로 보여주는 안전, 현장은 이미 일상
러시아 여행을 둘러싼 가장 큰 장벽은 여전히 심리적 불안이다. 그러나 블라디보스톡은 현재 분쟁 지역과 약 1만 km 이상 떨어져 있다. 서울과 부산을 수십 번 왕복하는 거리다. 세명투어에 따르면 현지 관광 인프라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상 역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이를 보여주는 사례가 속초–블라디보스톡 페리 노선이다. 지난해 9월 첫 취항 이후 매주 토요일 정기 운항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큰 사고나 운항 차질 없이 노선을 유지해왔다. 세명투어 측은 "심리적으로는 멀게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가까운 곳"이라며 "현지의 체감과 국내 인식 사이에 간극이 크다"고 전한다.
세명투어 관계자는 "심리적 거리와 실제 거리는 전혀 다르다"며 "현장은 이미 일상으로 돌아와 있고, 여행 역시 충분히 가능한 환경"이라고 강조한다.
가장 가까운 유럽, 그 이상의 가치
블라디보스톡은 흔히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 불린다. 유럽풍 건축과 항구 도시 특유의 이국적인 풍경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인에게 이 도시는 단순한 풍경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조선 말기 연해주로 이주한 고려인(까레이스키)들의 삶, 강제 이주라는 비극의 역사, 그리고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세명투어의 일정은 이러한 역사적 맥락을 반영해 단순한 소비형 관광보다 연해주 일대의 주요 역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탐방형 구성에 무게를 둔다.
신한촌 기념비, 항일운동 관련 유적지 등은 이 여행의 핵심 동선에 포함돼 있다. 세명투어 관계자는 "블라디보스톡은 먹고 즐기기 위한 목적지라기보다, 우리가 지나온 근현대사의 한 장면을 직접 마주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한다.
독립운동의 본거지 신한촌 기념비/사진제공=세명투어 |
지금 이 여행이 더욱 합리적인 이유
이 여정이 다시 언급되는 이유는 역사적 의미뿐 아니라 현실적인 조건도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페리 노선을 활용한 이동 방식은 항공편 대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고, 계절에 따라 다른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먼저 세명투어는 이번 속초–블라디보스톡 페리 노선을 중심으로 '새해 첫 취항 특별 이벤트'을 선보인다. 오는 2월 28일 출발, 3월 7일 출발 일정에 한해 적용되는 이번 상품에는 20만원 즉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운항되는 페리 노선을 기반으로 한 이번 이벤트는, 블라디보스톡의 겨울과 이른 봄을 가장 경제적인 비용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이와 함께 3~4월 출발 상품을 대상으로 1~2월 중 사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얼리버드 할인' 혜택도 운영된다. 해당 조건으로 미리 예약하는 경우 10만원 즉시 할인 할인 혜택이 제공돼, 여행 계획을 여유 있게 준비하려는 수요까지 폭넓게 고려했다. 세명투어 측은 "이번 혜택은 단순한 가격 경쟁보다는, 위축돼 있던 러시아 여행 수요를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속초항을 거점으로 한 북방 항로를 다시 일상적인 여행 선택지로 자리 잡게 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한다.
세명투어 관계자는 "단순히 티켓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한국과 러시아를 잇는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해왔다는 자부심으로 일해왔다"며 "블라디보스톡은 현재 접근 가능한 여행지이며, 그 땅이 품은 역사와 이야기는 지금 우리가 다시 마주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명투어는 1990년대 초반부터 러시아, 몽골, 중앙아시아 지역을 전문적으로 운영해왔다. 특정 지역을 장기간 다뤄온 경험은 숙소 선정, 현지 가이드 네트워크, 돌발 상황 대응 등 오랜 기간 축적한 실전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나 대표전화, 또는 카카오채널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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