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MHN스포츠 언론사 이미지

박나래, '실형 가능성'→사과 안 한 진짜 이유…현직 변호사 싹 밝혔다 ('장변호')

MHN스포츠 김해슬
원문보기

박나래, '실형 가능성'→사과 안 한 진짜 이유…현직 변호사 싹 밝혔다 ('장변호')

서울맑음 / -3.9 °

(MHN 김해슬 기자) 현직 변호사가 갑질, 횡령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된 코미디언 박나래의 실형 가능성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지난 14일 채널 '장변호'에는 '박나래 총정리, 박나래가 사과하지 않는 이유'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 등장한 장현오 SK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박나래 사태와 관련해 법률적 관점의 분석들을 내놓았다. 특히 사건의 쟁점을 감정싸움이라고 짚은 장 변호사는 "박나래씨가 사건 초기에 합의하지 않은 게 가장 큰 실수"라며 "매니저들이 박나래의 중대 범죄 정황을 많이 알고 있다. 어떻게든 매니저들과 화해를 시도했어야 했다"고 운을 뗐다.

장 변호사는 이른바 '주사이모' 논란과 관해 "여기부터는 (전 매니저들이) 감정싸움으로 터뜨린 게 아닌가 싶다. 매니저는 일정을 관리해주고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잘못하면 매니저들도 얽힐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자기가 처벌될 것을 감수하면서 (일을) 터트렸다는 것은 자존심과 감정싸움이 끝까지 간 것"이라면서 "얼마나 관여했는지를 봐서 이거는 방조범이나 공동정범으로 충분히 처벌될 여지가 있다"고 봤다.

또 장 변호사는 박나래가 받는 혐의들을 실형 위험도 점수로 환산해 도덕적 잘못(0~20점), 과태료·과징금(20~40점), 벌금·집행유예(40~80점), 실형 가능성(80점 이상) 등으로 분류했다.

장 변호사는 임금 체불 혐의에 대해 "임금을 계속 지급하지 않아 근로감독관이 개입하게 되면 형사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며 50점을 부여했다. 또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액수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은 70점 정도로 볼 수 있다. 재판으로 넘겨지는 경우 많다"고 말했다.


'주사이모' 논란에 대해 그는 "초범이면 집행유예도 종종 준다. 감옥에 갈 수도 있고 안 갈 수도 있다"면서 "80점에서 1점을 더할지 뺄지는 본인 대응에 달렸다"고 말했다. 특수상해 혐의를 언급한 부분에서는 "합의 여부가 핵심이다. 합의가 되지 않으면 위험성이 커진다. 75점 정도"라고 말했다.

'차량 내 특정 행위'를 짚은 장 변호사는 "성희롱으로 알려진 행동은 범죄에 해당하지 않는다. 보통 과태료 수준에 그치는 30점 정도"라고 말했다.

장 변호사는 "경합범 방식이라 교도소에 갈 가능성도 있다. 만약 이 상태 그대로 간다면 징역 가능성이 있다"며 "본인의 미래를 위해 합의 볼 수 있는 것은 합의를 보고 변호사와 상의해서 최악의 결과를 피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특수상해·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박나래를 고소했다. 이에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맞고소한 상태다.

사진= 박나래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