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예술의전당 맞은편 교통섬을 철거하고 조성된 ‘보행친화 문화광장’의 모습. 서초구 제공 |
서울 서초구는 예술의전당 맞은편 교통섬을 철거하고 ‘보행친화 문화광장’으로 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
2013년 설치된 이 교통섬은 차량 중심의 구조라 보행 공간이 협소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무엇보다 예술의전당 공연 직후 인파가 몰리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컸다.
이에 구는 서울시, 서울경찰청과 협의해 시비 2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정비에 나섰다. 이번 공사로 약 150평 규모의 공간을 확보해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 약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됐다.
구는 예술의전당 인근이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이자 서초문화벨트의 중심축인 ‘서리풀악기거리’ 구간인 점을 고려해 이곳을 ‘문화광장’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넓어진 지상 공간은 청년 예술인들에게 거리 공연 무대로 제공하고, 오는 3월까지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 복합문화공간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진입로 디자인도 개선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 이곳이 서초를 대표하는 ‘문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영재 기자 j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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