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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손녀, '전참시'에 아들 매니저로 등장 "말리지 않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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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손녀, '전참시'에 아들 매니저로 등장 "말리지 않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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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딸인 정윤이(57)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고문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정윤이 고문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F3(포뮬러3) 드라이버로 활약 중인 아들 신우현(21) 선수의 매니저로 등장했다.

정 고문은 정몽구 명예회장의 셋째 딸이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누나다. 그는 신성재 전 현대하이스코 사장과 결혼해 세 아들을 두었으며, 지난 2014년 이혼했다. 신우현 선수는 이들 부부의 막내아들이다.

이날 방송에서 정윤이 고문은 아들의 성장이 '집안 배경' 덕분이라는 시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신우현 선수가 4년 만에 많이 성장했다"며 "부모의 배경 덕분에 쉽게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운 좋게 부모의 도움으로 이 자리에 온 것도 사실이지만, 그만큼 본인이 피나는 노력을 해왔다는 점을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그 노력이 평가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들의 모든 시합을 직접 찾아 응원하고 있다는 정 고문은 "위험하니 말려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레이싱이 아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나서는 말리기보다 매니저를 자처해 더 적극적으로 뒷바라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제는 성적만큼이나 개인의 인지도와 팬들의 관심이 레이서에게 중요하다고 들었다"며 "아들은 인생을 걸고 도전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신우현 선수는 임채원 선수를 잇는 대한민국 두 번째 F3 드라이버다. 그는 "전 세계 F3 드라이버는 약 30명에 불과하다"며 "2021년 카트를 처음 탄 뒤 8개월 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듬해 F4 데뷔 시즌에는 우승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현재 프랑스와 영국, 한국을 오가며 훈련과 경기를 병행 중인 신 선수는 이날 방송에서 귀국 13시간 만에 체중 계량을 포함한 철저한 식단 관리와 고강도 체력 훈련에 돌입하는 모습으로 레이서로서의 집념을 보여줬다.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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